경남 함양 괘관산        산행일시; 2008.05.13.화요일.우박,비.맑음

 

경남 함양군 병곡면 원산리에 위치한 해발 1,251.6m 의 괘관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에

위치해 있다.

월봉산(1,279m)·기백산(1,331m)·황석산(1,190m) 등과 함께 영.호남을 가르는 소백산맥의줄기를 형성 하고 있다.

함양군의 진산인 괘관산은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잡목이 우거진 오르막 숲기로가 억새가 장관인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상에 닿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 2009년 국토지리 정보원 승인을 받아 공식 지명이 된 대봉산은 원래 이름은 괘관산이었다.

걸 괘(掛)자에 갓 관(冠)자를 쓰는 괘관산은 ‘갓걸이산’ 이라는 뜻을 가졌다.

옛날 천지개벽이 일어 났을 때 산 정상의 바위지대에 갓을 걸어둘 만큼만 남고 모두 물에 잠겨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함양군은 괘관산이란 이름이 의관을 걸어 놓고 쉰다는 의미라 함양에 큰 인물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대봉산으로 개명했다.

대통령 같은 큰 인물이 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큰 봉황의 산이라 이름을 바꾼 것이다.

‘대봉산’은 두 개의 큰 봉우리가 있는데 두 봉우리 역시 이름을 바꿨다 괘관봉이라 불리던 정상은 걸 괘(掛)에서

닭 계(鷄)로 바꿔 계관봉이라 하고 천황봉은 천왕봉으로 개명했다.

산행코스는 운곡리 빼빼재에서 시작하여 1035봉-옛고개-갈림길 이정표-헬기장을 거처 정상에 올라 왕복하는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6시간이면 충분하다.

 

 

 

 

경남 함양 괘관산       산행일시; 2008.5.13.화요일.비,우박,바람

 

 

 


 

 

 

 

 

 

경남 함양 괘관산            산행일시; 2008.05.13.화요일.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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