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     

위치;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소개;

  선비들의 얼이 서린 화림동 계곡을 따라서 군자정,거연정,영귀정,동호정,경모정,람천정,농월정 터를 잇는

  10km 산책로인 선비 문화 탐방로를 함양군이 지정하여 둘레길을 만들었다.

   1구간은 선비 문화 탐방관-거연정~동호정~호성마을~람천정~농월정을 잇는 6km,3시간 소요

   2구간은 농월정~월림마을 ~구로정~오리숲~광풍루를 잇는 4km,1시간30분 소요 된다.

트레킹 일시; 2016.07.06.수요일.비

트레킹 코스;

    농월정-자동차 이동-황암사-서하교-람천정-동호정-자동차 이동-군자정-자동차 이동-거연정

트레킹 시간; 2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성서IC-남대구IC-옥포 JC-거창IC.함양(무주)-절부 사거리.함양(무주).좌회전

  -송정 지하통로.함양(산청)-교북 교차로.서상IC(장계)-농월정 주차장

    (네비;경남함양군 서하면 안의면 월림리687번지-86km, 1시간6분 소요,통행료 3.800원)

 

이미지 보기

 

 △ 선비마을 탐방로 안내도

 

 

△ 경남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 구간 구분및 탐방코스,거리 안내

 

 

△ 금일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의 1구간 첫번째 행선지인 농월정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농월정을 시점으로

    하여 탐방을 시작한다.

 

 

△ 농월정 안내판

 

 

 

 

경남 함양군 안의면 고정길 3 방정마을에 위치한 농월정은 

안의 삼동 중에서 화려한 자연의 미를 간직한 곳이 화림동이다.

화림동은 안의에서 전북 장수군으로  통하는 국도 26호선을 따라 약 4㎞를 가면,

굽이치는 물가에 아담한 마을 하나를 발견할 수 있는데,이곳이 화림동의 정수 농월정이 있는 곳이다.

화림동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는 금원이 굽이치며 흘러 팔담팔정을 이루었다.

그래서 예부터 화림동을 정자 문화의 보고라 한다.

특히, 농월정은 달을 희롱하며 논다는 옛날 우리 선조들의 풍류사상이 깃든 곳이다.

많은 시인묵객들이 거쳐간 곳이다.

맑은 물이 급한 굴곡을 이루는 곳에 커다란 반석이 펼쳐져 있다.

반석 위를 흐르는 물이 달빛을 받아 반짝이면 농월정 이름 그대로 달을 희롱하는 듯하다.

월연암이라는 너럭 바위 위로 물살이 세차게 흐르고 있다.

1993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농월정의 관광 편의시설들이 완전한 모습을 갖춤에 따라

야영, 민박 등 숙식에는 불편함이 없다.

특히 2천여명의 야영장은 모래 땅위에 조성되어 있어 비가 와도 배수가 잘 된다.

농월정은 아쉽게도 2003년 화재로 인하여 전소되어 현재는 옛정자의 모습을 찾기 어렵게 되었다.

 

□ 자동차로 이동; 농월정 주차장에서황암사 주차장까지 1km 구간

 

 

 

△ 황암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보로 탐방을 시작한다.황암사 주차자을 거처 서하교를 지나 람천정,경모정,

    호성 마을을 지나 동호정까지다.

 

 

△ 황암사 계단위에서 본 주차장 모습

 

 

△ 뒤돌아 본 황암사

 

 

△ 황암사를 둘러 본 후 서하교 다리를 건넌다.

 

 

△ 화림계곡 선비 문화 탐방 안내도

 

 

△ 서하교를 지나 우측으로 난 탐방로길로 간다.

 

 

△ 서하교 위에서 본 남강천은 며칠전 많은 비가 내려 범람하고 있다.

 

 

△ 서하교를 지나며 우측으로 가는 탐방로가 열려있다.

 

 

△ 아스팔트 길이 끝나고 널찍한 탐방로가 전개된다.

 

 

△ 남강을 따라 간다.

 

 

△ 커다란 바위를 지난다.

 

 

△ 흙길과 바위를 지나기도 한다.

 

 

△ 남강을 우측으로 끼고 간다.

 

 

△ 잡초가 무성한 지대를 지난다.

 

 

△ 우측으로 눈을 돌리니 황석산이 구름으로 가려 위용을 자랑하기도 한다.

 

 

△ 탐방로는 물길로 요리 조리 피해 가야 한다.호성교가 보이기도 한다.

 

 

△ 시멘트 탐방로를 간다.

 

 

△ 전나무 하나가 덩그라니 서 있는 지점을 지난다.

 

 

△ 황암사에서 서하교를 지나 임시 통로를 1.4km 지나온 지점에 위치한 표시목.직진하면 호성 마을로 가는

   탐방로다.경모정 0.4km,호성마을 0.7km 까지 남았다.

 

 

△ 범람한 남강천

 

 

△ 람천정을 지난다.

 

 

△ 목계단을 오른다.

 

 

△ 남강천과 함께 가는 탐방로

 

 

△ 나무로 잘 단장된 탐방로다.

 

 

 

 

 

 

△ 나무로 된 탐방로가 끝나면 만나는 우측 화장실 옆을 지난다.

 

 

△ 경모정이 우거진 사이로 보이기 시작한다.

 

 

△ 경모정을 지난다.

 

 

△ 경모정을 지나면 만나는 고목 사이를 지나간다.

 

 

△ 호성교 가기전 남강천에 커다란 암석에 암각을 새긴 멋진 바위를 만난다.

 

 

 

 

 

△ 호성교 아래를 지나면 호성마을에 도착한다.

 

 

 

 

 

 

△ 호성 마을 회관을 만난다. 이어 쉼터인 정자가 나온다.

 

 

△ 정자에서 잠깐 쉰다.

 

 

△ 호성 마을을 떠나 동호정으로 가기 위해 길을 재촉한다.

 

 

 

 

△ 과수원길을 지나면

 

 

 

△ 갈림길이 나온다. 동호정 방향으로 간다.

 

 

 

△ 벼가 자라는 논 사이로 잘 정비된 대리석 탐방로를 간다.

 

 

△ 끝에 닿으면 우측으로 난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 이내 내림길 통나무 탐방로를 내려간다.

 

 

△ 다시 통나무 탐방로를 간다.

 

 

△ 쉼턱의자가 있는 지점에서 가파른 목계단을 오르게 된다.

 

 

△ 다시 이어지는 평탄한 탐방로를 간다.

 

 

△ 수로와 함께 가는 나무 계단을 올라 간다.

 

 

△ 건너편 동호정이 보인다.

 

 

 

 

△ 며칠전 다녀간 동호정인데 ? 범람하지 않으면 바로 징검가리로 건널 수 있는 탐방로다.

 

 

△ 이정표를 지나 나무 계단을 오른다.

 

 

△ 통나무 탐방로를 간다.

 

 

 

 

△ 나무로 된 탐방로를 지나면

 

 

 

 

△ 다시 오르는 목계단

 

 

△ 목계단을 오르면

 

 

△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 하부를 가게된다.

 

 

△ 잘 가꾸어진 농노를 따라가면 우측으로 난 탐방로를 가야 한다.

 

 

△ 이어 시멘트 탐방로를 만나게 된다.

 

 

△ 사과가 영그는 과수원길을 지난다.

 

 

△ 대황마을 입구에 닿은다. 동호정 까지는 0.9km다.

    여기에서 다시 자동차로 다곡교를 건너 동호정까지 간다.

 

□ 자동차로 이동;대황마을 입구 통영 대전간 고속도로 지하 통로 입구에서 동호정까지 1.2km 구간

 

 

 

△ 동호정에 도착한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2728에 위치한 동호정 경남 문화재 자료 제381호(2005.10.13)로 지정

    되었다.동호정은 임진 왜란 때 선조 임금을 등에 업고 의주로 피난을 했다는 장만리 선생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1890년 경에 지은 것이다.장만리 선생은 관직에서 물러나 고향인 서하면 황산 마을에 내

    려와 지금 정자가 있는이 곳에서 낚시를 즐겼다고 한다.

    그리고 그 후손들은 선생이 즐겨 찾았던 그 물가에 정자를 세운 것이다.

   ‘차일암’이라는 암반 바위와 짙푸른 숲, 여유 있게 흐르는 물줄기가 평온한 기운을 내뿜는다.정자에 올라

    바라 보는 물과 너럭바위와 물 건너 숲의 풍경이 한가로우면서도 풍요롭다. 정자 천장에는 화려한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눈에 띄는 것은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용의 조각이다. 보통 용 그림이나 조각을 보면

    여의주를 물고 있는 데 이곳의 용은 물고기를 물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동호정에서 본 다곡교

 

 

△ 동호정

 

□자동차로 이동; 동호정에서 군자정까지 1.4km 구간

 

 

 

△ 군자정에 도착한다.

    경남 함양군 서하면 육십령로 2582에 위치한 군자정은  경남 문화재 자료 제380호(2005.10.13)로 지정

    되었다. '군자정'은 조선 5현이라고 알려진 일두 '정여창 선생'과 연관이 있다. 정여창 선생의 처가가 바로

    이 정자가 있는 봉전 마을 이었다. 그가 처가에 머무를 때 자주 머물렀던 곳에 전씨 문중의 전세걸 진사

    등이 1802년에 선생을 기리면서 정자를 세운 것이다. 해동 군자가 쉬던 곳이라 해서 이름을 ‘군자정’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특히 정자 아래 계곡에 집채만한 바위 등의 볼거리가 있으며 바위에 올라 바라보는 밤

    하늘에는 별이 가득하다.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수량도 제법 많다고 하는데 그 때 역시 볼 만하다.

    물이 어느 정도 빠지고 맑은 물이 흐를 때면 그 계곡에서 물놀이도 할 수 있다.

 

 

△ 정여창은 조선 전기 사림파의 대표적인 학자로서 훈구파가 일으킨 사화(士禍)로 죽었다.

    아버지는 함길 도병마 우후 육을(六乙)이다. 김굉필·김일손 등과 함께 김종직 문화생이다.

    일찍이 지리산에 들어가 5경(五經)과 성리학을 연구했다. 1490년(성종 21) 효행과 학식으로 천거되어

    소격서 참봉에 임명되었으나 거절하고 나가지 않았다. 같은 해 과거에 급제하여 관직에 나간 후 예문관

    검열·세자시 강원 설서·안음 현감 등을 역임했다.

    1498년(연산군 4) 무오사화에 연루되어 경성으로 유배 되어 죽었다.

    1504년 죽은 뒤 갑자사화가 일어나자 부관 참시 되었다.

 

 

 

 

△ 군자정에서 바라 거연정 방향의 봉전교.봉전교 그 윗쪽에 거연정이 있다.

    군자정에서 거연정 거리는 70m 정도 떨어진 거리다.

 

 

△ 거연정을 가기 위해 봉전교 다리에 도착한다.봉전교를 지난다.

 

 

△ 거연정을 반대편에서 보기 위해 봉전교를 지난다.널찍한 공간에 산비탈로 탐방로가 있다.

 

 

△ 우측으로 난 탐방로를 가면

 

 

△ 우측 남강천변 방향으로 난 나무 계단을 내러선다.

 

 

△ 더 이상 길은 없고 큰 바위돌만 많다. 바위에 올라 거연정의 풍경을 바라본다.

 

 

△ 남강천에 거연정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2006에 위치한 거연정은 경남 시도 유형 문화제 제433호로

    고려 말의 충신이며 정선 전씨의 시조인 전오륜의 7대손 동지중추부사 전시서가 1640년(인조 18)경

    서산서원을 짓고 현 위치에 억새로 만든 누정을 처음으로 지었으나, 1853년(철종 4) 화재로 서산서원이

    불타자 이듬해 복구하였다.

    1868년(고종 5) 흥선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서원 자체가 훼철되자

    1872년 전시서의 7대손 전재학등이 억새로 된 정자를 철거하고, 훼철된 서산 서원의 재목으로 재건립

    하였으며, 1901년에 중수하였다.

 

 

△ 남강천과 거연정 그리고 봉연교가 어울어져 한폭의 동양화를 연출하고 있다.

 

 

△ 현위치에서 북쪽으로 본 풍경

 

 

△ 봉전교 다리 위에서 본 거연정

    거연정을 마즈막으로 탐방 한후 함양 선비 문화 탐방로 제1구간 탐방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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