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연쇄 살인범 이춘재        작성일자; 2020.03.02.월요일,맑음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1986년9월15일부터 1991년4월3일까지 6년  동안 경기도 화성의 일대에서 일어난

13세부터 71세까지 여성10명을 연쇄적으로 강간,살해한 사건이다.

공소 시효가 만료 될 때까지 범인을 검거하지 못해

개구리 소년 실종사건,이형오 유괴사건 함께 한국의 3대 미제 사건 중 하나다.

 

2019년10월1일,

  이춘재는(1963년1월생) 1994년5월6일과 9월,청주지법1심,2심에서  사형을 선고받고,1

1995년1월16일,

  대법원 재판부는 이춘재가 처제를 계획적으로 살해하였다고 볼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고 판결하면서 

  2심으로 파기 환송되어 같은 해 열린 재상고심에서 무기 징역으로 형량이 확정되어 수감 중이던

  10월1일에,이춘재는 기존 사건 10건 포함 모두 14건의 진범이라고 자백하면서 들어나게 되었다.

  그는 수감생활 동안 1급 모범수로 구분되었고,

  도예 활동을 잘해서 수감자 도자기 전시회에 직접 만든 도자기를 출품하기도 했다.

 

최초의 사건은 1986년9월15일에 1차 발생했고

마즈막 사건은 1991년4월3일에 일어났다.

공소 시요흔 15년으로 2000년대 초, 중반에  모두 만료되었다.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은 제1차에서 10차까지 사건 내용은 아래와 같다.          

제1차; 1986년9월15일,오전6시20분, 안녕리 목초지 이 모(71)씨

   수원에서 열무 등을 팔고 안녕리의 딸 정 모씨의 집에서 잠을 자고 귀가 중 목이 졸려 살해

   당한 채로 발견되었으며 하의가 벗겨져 있었지만 강간의 흔적은 없었다.

제2차; 1986년10월20일,오후10시, 진안리 농수로 박 모(25)씨

   결혼 상담 차 송산 모친의 집에 갔다가 귀가하기 위해 버스 타러 가다 강간 피살 되었고,

   발견 당시 알몸 상태였고 성폭행 흔적이 있었다. 하체에는 심한 상처가 남아 있었는데

   사체의 모습이 너무 끔찍해 큰 충격을 줬다.

미수; 1986년11월30일,집 주변 논길에서 김 모(45)씨가 범행을 당했지만 생존했다.

제3차; 1986년12월12일,오후11시, 안녕리 축대 권 모(24)씨  

   7시50분께 수원에서 남편 김 모씨와 헤어져 혼자 귀가하던 중 피살됐다. 

   발견 당시 하의가 벗겨지고 양손이 묶여 숨진 채 발견됐다.

제4차; 1986년12월14일,오후11시, 관항리 농수로에서 이 모(23)씨

   수원에서 선을 보고 오후 10시께 버스타고 정남에서 내려 귀가하던 중 강간 피살되었다.

    발견 당시 스타킹으로 목이 졸려 숨졌다.

제5차; 1987년1월10일,오후8시50분, 황계리 논바닥에서 홍 모(18)양

   수원에서 친구와 헤어져 오후 10시35분께 황계리에서 버스에서 내려 귀가 중  피살됐다.

   발견 당시 입에 재갈이 물리고 양손이 뒤로 묶인 시신으로 발견됐다.

제6차;1987년5월2일,오후11, 진안리 야산에서 박 모(30)씨

   남편을 마중 나갔다가 강간 피살됐다. 

   발견 당시 브래지어 끈과 블라우스로 목이 졸린 시신으로 발견됐다.

제7차; 1988년9월7일,오후9시30분, 가재리 농수로에서  안 모(52)씨

   오후 8시40분께 수원에서 분식집 일을 마치고

   마을 입구에서 버스에서 내려 귀가하던 중 강간 피살됐다.  

   발견 당시 상의가 벗겨지고,양말과 손수건으로 입에 재갈이 물려진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제8차; 1988년9월16일,새벽2시, 진안리 피해자방에서  박 모(13)양

   안방에서 잠을 자다 강간 피살됐다.

   제8차 사건은

   1987년7월25일, 피의자 윤 모(22)씨가 검거되어 범인으로 유죄를 확정되어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하다가

   20년으로 감형되어 2009년 출소했다.

   하지만 2019년 다른 죄목으로 복역중이던 이춘재가 자신의 범행임을 실토한 후,

   경찰이 재조사에 착수하여 2019년11월15일,이춘재의 범행인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제9차; 1990년11월15일,오후6시30분, 병점5리 야산에 김 모(13)양

   오후5시께 하교 후 병점 지하도에서 친구와 헤어져 귀가 중 강간 피살되어 목졸려 숨졌다.

   1990년12월4일,제9차 피해자 김 모양의 삼촌 김 모(당시 33세)씨에게 부산 우체국의 소인이 찍힌

   범행 개요가 적힌 편지 3장이 배달됐다.

   편지에는 '범인은 김양 동네와 가까운 공장 사람,나이는 10대 아니면 30대,사정상 이름을 밝히지 못함,

   수사에 참고하기 바람'이라고 써있었다.

   경찰은 편지를 보낸 사람이 범인 또는 범인을 잘 아는 주변 인물이라고 보고 수사를 했지만

   정체를 밝히는 데는 실패했다.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된 사건이 바로 이 9차 사건이다.

제10차; 1991년4월3일,오후9시, 반송리 야산에서 권 모(69)씨

     수원의 딸 집에 갔다가 오후8시께 동탄에서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가던 중 강간 피살됐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