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황석산      산행일시; 2012.07.12.목요일. 맑음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서하면 경계에 우뚝솟은 해발 1.190m의 황석산은

백두대간 줄기에서 뻗어 내린 네 개의 산 기백,금원,거망,황석산 가운데 가장 끝 자락에 자리 잡고 있다.

정상에서 바라다 보면 덕유산,기백산,금원산,거망산 뿐만 아니라 황석 산성의 애잔한 역사의 발자취가 느껴진다.

주위에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등이 있어 여름철 휴양지로도 유명하다.

산행코스는 거연정 휴계소에서 출발하여 우진 마을-사방댐-피바위-남문을 통과해 황석산 정상에 올라 다시 출발지로

되돌아 오는 원점 회귀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5시간이면 충분하다.

 

 

 

 

하산

 

 

경남 함양 황석산(黃石山)

해발; 1,190m

위치;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소개;

   남덕유에서 뻗어내린 대간길은 장안산을 거쳐 지리산으로 이어지며, 또 다른 가지의 뚜렷한 산줄기는

   월봉을 거쳐 거망산에 이르러 말굽 형태로 남쪽으로 줄기를 뻗어 황석산에 이른다.

   용추계곡 건너로  금원산과 기백산이 관망되며,한국의 산 100대선에 들기도한다.

   가을철에는 거망에서 황석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광활한 억새밭이 장관이다.

   금원산,기백산과의 사이에는 그 유명한 용추계곡이 있다.

    6.25때 빨치산 여장군 정순덕이 활약했던 곳이 바로 이웃의 거망산이다.

   황석산성은 함양땅 안의.서하 사람들의 지조와 절개를 상징하는 중요한 유적이다.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이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은 핏빛으로 물들어 있다.

   인근의 정자가 유명하며 특히 농월정, 동호정 거연정, 군자정 경상도의 정자문화를 대표한다.

산행일시; 2011.03.02.수요일.맑음

산행코스; 

   탁현마을-뫼재-북봉-거북 바위-황석산 정상-황석 산성-유동마을-이정표(유동마을3.0km)-농노-탁현 마을

산행시간; 중식포함 6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성서IC-남대구IC-옥포 JC-88고속도로 거창IC-함양(무주)-함양(산청)방면-용추계곡-

   신성가든 버스 정류장-좌회전-탁현마을-원점회귀 산행 

  (네비; 경남 거창군 안의면 상원리 1436번지-93km.1시간35분 소요.통행료 2,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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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면의 용추계곡 입구에서  용추 계곡을 따라 4.7km를 가면 사평교 가지 전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이 곳에서 신선 가든을  끼고 좌측으로 0.5km 가면 탁현 마을이 나온다.

우측으로 묘소 앞 비석이 보이는 산길로 들어서면서 시작하는 황석산 산행이다.

지난 밤에 많은 눈이 내렸다 한다.

 

묘소에 올라 본 탁현 마을의 전경이다.

 

묘소 좌측으로 가면 우측 능선으로 가는 등산로를 나온다.

능선을 따라 5분 정도 오르면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능선에 올라 우측 아래로 바라보면 나무 가지 사이로 사평교 방향의 계곡길이 보인다.

 

능선에서 왼쪽으로 임도로 내려 우측 으로 산내골을 따라 간다.

 

 

위의  사진에서 임도와 만나는 지점은

녹색선은 실제 산행 코스며  붉은 선은 유동마을에서 출발하는 산행은 대부분 도로에서 출발하는 코스다.

 탁현 마을 들머리에서 도로를 따라  약 200m 더 가면 우측으로 올라가는 비포장 임도를 따라 가면 만날수 있다. 

 

북봉이 보이는 임도를 따라 산내골로 곧장 올라가면

 

한창 공사중인 령암사에 도착한다.

 

령암사 앞 이정표(쉬어 가는곳 하산길 1.5km,황석산 정상 3.7km)다.

들머리에서 약 1.5km오른 지점으로 황석산 정상까지는 3.7km정도 남은 거리다.

 

령암사를 떠나 산내골을 따라 50여분 가면 임도를 벗어나

산길로 오르는 산죽길의 이정표(식수 준비하는 곳 ;황석산 등산로 1.8km,하산길 3.4km)를 만난다.

어느듯 입구에서 3.4km 오른 지점으로 정상까지는 1.8km 남은 거리다.

 

눈쌓인 급경사 오르막 등산로를 오르면

 

산죽이 무성한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난 오르막길로 오른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나무 가지 사이로 북봉과 황석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고드름이 달린 바위 아래를 지나

 

삼각형 바위를 지나면.

 

지난밤에 소복하게 내린 눈 쌓인 계곡길을 따라 오른다.

 

하늘이 보이는 뫼재로 가는 능선길이다.

 

온통 눈으로 쌓여 구별 할 수 없는 등산로다.

나무 가지에 걸린 웅크린 리본을 따라가면

 

뫼재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서 좌측으로 북봉으로 향한다.

반대편 우측 방향은 거망산으로 가는 등산로다.

백두대간길에 올라 선 것이다.

 

뫼재에는 북봉으로 가는 등산로엔 간밤에 내리 눈으로 인해 눈꽃과 바람이 만든 상고대가 장관을 이룬다.

'상고대란 과냉각 물방울(영하의 기온에서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물방울)이

영하의 기온에 놓여 있는 어떤 물체와 충돌하여 만들어 진 것을 말한다.

 

북봉으로 오르는 능선길에 올라

 

거망산 방향의 능선길이다.

눈 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풍경다.

 

북봉으로 가는 길에 눈 꽃으로 장식한 능선길이다.

 

 

 

북봉으로 가는 능선길에 만난 조망 바위다.

 

바위 조망터에 올라.

 

눈덮힌 거망산과 능선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금원산과 기백산이 조망된다.

 

하산하여야 할 능선길도 조망된다.

 

조망 후 북봉은 암능길이 위험하여 우회하여야 한다.

우회하면서 위로 본 북봉의 직벽이다.

 

북봉을 우회하는 끝지점에서 뒤돌아 본  

 

거망산과 북봉이다.

 

북봉을 우회하여 오르막길을 오르면 뽀족한 봉우리인 황석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능선으로 오르면 조망 바위를 만난다.

북봉의 암릉과 뫼재를 지나 눈으로 덮힌 거망산이 조망된다.

 

조망 후 능선을 따라 오르면 거북 바위 앞

 

조망 바위에 올라서면

 

아래로 황석 산성과 황석산 정상,그 뒤로 남봉이 조망된다.

 

거북 바위 앞 조망 바위에서 뒤돌아 본 북봉의 모습이다.

 

너럭 바위 능선을 따라가면 만나는 안내판이 있는 조망터다.

이 곳에서의  조망은 거북 바위에서 본 조망과 같아 생략한다.

 

안내판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황석 산성에 도착한다.

암릉으로 올라 뽀족한 곳이 황석산 정상이다.

 

황석 산성에서 뒤돌아 본 거북 바위다.

황석 산성은 삼국 시대 관방의 요새지로써 포곡식으로 축조된 석성이다.

고려 시대를 거처 조선 시대에 수축한 바 있고,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왜군과 격전이 있었던 역사의 현장이다.

 

성곽 끝지점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황석산 정상까지 50m라고 표시하고 있다.

우전 마을과 유동 마을 방향은 정상봉을 우회하는 길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등산로는 가파르고 너럭 바위가 많아 많은 조심을 하여야 한다.

 

정상으로 오르다 좌측으로 바라보면 황석 산성과 거북 바위,북봉과 거망산으로 가는 능선이 조망되고,

 

당겨서 본 거망산.

 

우측으로 바라보면 황석 산성과 남봉이 조망된다.

하산길이 있는 남봉 오르기 전 황석 산성이다.

 

정상 아래 로프를 잡고 가파른 바위길을 올라가면

 

황석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이 어디로 사라져 버린걸까?

 

정상 앞의 암석들이다.

북봉 뒤로 거망산이 보이고,그 뒤로 수리덤과 남덕유산,우측으로 월봉산,삿갓봉,무룡산,향적봉이 조망되고

가까이는 금원산과 기백산이 조망된다.

 

정상에서 바라 본

암석 구간 너머로 아래의 황석 산성과 거북 바위,북봉을 지나  눈 덮힌 거망산으로 가는 능선과  거망산이 조망된다.

 

안의면의 풍경이다.

 

하산하여야 할 능선이 조망되고

 

황석 산성과 남봉 모습이다.

 

하산은 남봉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황석 산성 동문지에 도착한다.

 동문지에 위치한 이정표다.

황석산 정상에서 0.1km 하산한 지점으로 하산 지점인 우전마을은 5.6km지점다.

 

동문지에 도착하여 뒤돌아 본 정상 방향이다.

 

남봉으로 가는 돌길이 보인다.

 

원형의 입석이 있는 성곽에 올라선다.

 

정상 방향으로 하산하는 동문이 보이고

 

남봉으로 가는 성곽이 보인다..

 

 

황석산에는 정유재란 당시 왜군에게 마지막까지 항거하던 사람들이 성이 무너지자 죽음을 당하고,

부녀자들은 천길 절벽에서 몸을 날려 지금껏 황석산 북쪽 바위 벼랑이 핏빛이라는 전설이 있는 황석 산성이 있으며,

황석산성은 안의 사람들의 우국 충절과 지조 절개를 상징하고 있다.

황석 산성은 영남과 호남을 잇는 육십령으로 통하는 목의 산성으로

 

정유재란(선조 30년, 1597년) 때 前 함양군수 조종도와 안음(안의) 현감 곽준의 지휘 아래

 

안의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이 왜적을 상대로 결사 항전을 벌였던 황석산 전투는 2박3일간에 걸쳐 치열하게 치러 졌지만,

 

산성 대장으로 뒤늦게 입성한 김해부사 백사림이 지키던 동문의 성을 허물고 도망하고 말았기 때문에,

 

왜군이 쉽게 성을 함락할 수 있었고,조종도와 곽준 등 의병과 남녀노소의 주민들은 끝까지 항전하다가 모두가 함께

 

장렬한 최후를 마쳤다고 한다.

 

이에 나라에서는 황석산성 전투에서 순절한 사람들을 위해 황석산 아래 ‘황암사’라는 사당을 짓고 봄,가을로 위령재를

 

지내 왔으나 일제 강점기 철거 되고 말았다.

 

그러나 안의의 지역민들이 뜻을 모아 추모 행사를 치루고 사당 복원 계획을 세워 2001년도에 사당을 중건하여,

 

해마다 가을에 순국 선열의 넋을 위로하는 제사를 지내며,호국 정신을 본 받고 있다.

 

지금도 안의 일대 주민들은 ‘나라에 변란이 있을 때면 황석산이 운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하산은 동문으로 돌계단을 내려간다.

 

뒤돌아 본 동문이다.

 

문을 지나 능선에서 도착하여 뒤돌아 본 황석산 정상과

 

북봉과

 

남봉이 조망된다.

 

능선을 따라 하산한다.

 

정상애서 0.6km하산한 지점의 전망대 삼거리에 도착한다.

유동마을(3.9km)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유동 마을로 하여 탁현 마을로 하산하는 등산로며,

 우측길은 항암사로 하산하는 길이다.

 

황석산 정상에서 1.5km 하산한 지점에 위치한 이정표.

유동마을까지는 3.0km 남았다.

 

유동마을 3.0km 이정표에서 1시간 내리막 능선을 내러서면 계곡으로 하여 농노에 도착한다.

 

농노에서 왼쪽으로 보면 들머리인 탁현 마을이 보인다.

물론 바로 내려 가면 유동 마을로 가는 길이다.

탁현 마을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황석산 산행이다.

 

 

 

 

경남 함양 황석산(黃石山)      산행일시; 2012.03.02.수요일,맑음

양군 의면과 서하면에 걸쳐 있는 해발 1,190m인 황석산은 

2002년도 '산의 해'에 산림청에서 선정한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 하나다.

백두대간 남덕유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한 진양기맥이 남령을 지나 ,

칼날봉(수리덤)과 월봉산을 솟구치고 큰목재에서 숨을 고른 후 다시 솟구쳐 오른 마루금에서 남북으로 분기하는데,

북동으로는 수망령,금원산,기백산을 지나 진양호까지의 진양기맥이고,

남으로 거망산과 황석산을 솟구친 후,남덕유 참샘에서 발원한 남강의 상류에 ,

그 맥을 담구는 짧은 마루금에 송곳처럼 뾰쪽하게 솟은 두개 바위 봉우리가 바로 황석산이다.

심원정과 용소,용추폭포,용추사,은신암 등을 품고 있는 함양의 자랑인 아름답고 청정한 용추계곡이다.

용추계곡은 심진동이라 부르며 화림동,원학동과 함께 안의 삼동이라 불리는 가히 절경을 자랑하는 계곡이다.

산행코스는 탁현 마을 묘소에서 시작해 뫼재에 올라 북봉-거북바위-황석산 정상-황석산성을 지나

유동마을의 이정표(유동마을3.0km)-농노-탁현 마을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시간은 중식포함 6시간이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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