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무룡산        산행일시; 2008.12.18.목요일.맑음

울산시 북구 연암동에 위치한 해발 462m의 무룡산은 용이 춤을 추는 듯한 모양을 한 영산이자,

울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진산이며,울산을 지켜온 수호산이며,

정상에 서면 울산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동으로 정자 해변을 중심으로 한 동해 바다,서쪽으로 울산 시가지,뒤로 영남 알프스의 준령,

남으로 태화강이 끝나는 울산항과 울산 공단이,북으로 동대산 상태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용트림이 시원하다.

무룡산을 통과해 강동 정자 해변에 이르는 옛 국도 31호선 일대에 '관광 테마 로드'가 조성돼 무룡산과 정자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무룡산의 과거 이름은 무리룡산(無里龍山) 이라 하였다.무리(無里)의 합성된 말은 물(水)이며

물의 연장음은 무리(無里)다. "무리룡산"은 "물룡산"으로 이는 주룡산(主龍山)에 물을 빌던 산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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