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미숭산 산행일시; 2011.12.9.금요일.맑음
경북 고령군 쌍림면,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733.5m의 미숭산은
고려 말 군사를 모아 이성계에 항거한 정몽주의 문인이었던 이미숭 장군이 고려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항거한 곳이 이곳이다.
고립된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고려 복원 운동은 끝났다.
하지만 후세가 그의 절개를 기려 원래 상원산이던 산을 미숭산으로 바꾸어 불렀다.
고령에서 제일 높은 산인 미숭산 정상에 서면 바로 아래 야로면 소재지가 ,
그 너머로 오도산과 두무산, 우측으로 비계산에서 남산제일봉, 가야산까지 조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