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 갓바위(뒷갓바위)

경북 경산 갓바위(뒷갓바위)        산행일시; 2016.01.17.일요일 .흐리고 약간의 비

 

 경북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에 해발 851m에 위치한 갓바위는  

 산봉우리의 동쪽 계곡에는 청도천이,서쪽 계곡에는 문암천등이 각각 발원하여 금호강으로 유입된다.

남쪽 산기슭에는 경상시 와촌면과 대구시 동구 공산동을 연결하는 909번 지방도가 통과한다.

이 봉우리 정상에 '갓바위'라는 높이 4m의 석조약사여래좌상이 있다.

이 좌상은 마치 넒적한 판석의 갓을 쓴 형상을 하고 있어서 '갓바위 부처님''관봉석조여래좌상'으로 부르고 있다.

이는 630년 후반 의현대사가 순회하다가 이곳 을  지나다 돌아가신 어머니의 넔을 위로하기 위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 돌부처를 만드는 동안  큰 학이 밤마다 나타나 그를 지켜 주엇다는 전설이 있다.

갓바위(관봉석조여래좌상)는 통일 신라시대에 제작한 석상이며 갓바위로 잘 알려져 있다.

머리 위에 상투 모양의 머리가 뚜렷하고 얼굴은 둥글고 풍만하며 탄력이 있고 눈꼬리가 약간 치켜 올라가 있어 근엄한

표정이다.

기도를 하면 한가지 소원은 들어준다는 속설이 있어 학업, 취업, 건강, 득남 등 공을 들인다.

특히 갓바위가 경남, 울산, 부산 지역을 바라보게 되어 있어 이 지역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다. 

산행코스는 관음 휴계소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도로를 따라가면 선본사 일주문에 도착한다.

선본사 일주문을 조금 지나면 넒은 공간이 나오는데 여기에서 왼쪽 금륜교방향으로 돌계단-삼성각-대웅전-유리광전

-갓바위에 들러 되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 시간은 2시간이면 다녀 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