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부전계곡~제산봉
위치; 부전계곡,제산봉-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제산봉; 해발 853m
소개;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 위치한 제산봉(해발 853m)은 부전계곡을 품고있다.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부전 계곡은 함양이 자랑하는 용추계곡은
화림동 계곡과 달리 함양 이외의 사람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계곡이다.
산과 계곡이 잘 어우러져 천혜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
원시적 체취가 묻어나는 부전 계곡은 조선 후기 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곳으로
그의 흔적은 '부계사'라는 퇴락한 고가로 남아 있다.
또한 함양 부전계곡을 품은 산이 바로 영취산이다.
백두대간의 금남호남 정맥 분기점이기도 하고,
육십령에서 잠시 숨을 몰아쉰 백두대간이 백운산으로 건너 뛰기 직전 솟구친 봉우리다.
대간길은 영.호남을 경계로 이어져 있어
무령고개(장수)와 부전계곡을 연결할려면 육십령 고개를 넘어야만 한다.
육십령(730m)은 남덕유에서 뻗어내려와 깃대봉과 영취산을 연결해 주는 고개로서
신라와 백제의 접경지였으며 영.호남을 연결하는 곳이기도하다.
산행일자; 2016.07.18.월요일, 맑음
산행코스;
주차장-묘소-갈림길-묘소-돌능선-능선-능선-헬기장-조망터-삼각점-제산봉-갈림길-너럭 바위
-가옥-부전계곡-주차장
산행시간; 2시간30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광주 대구 고속도로 옥포JC-함양JC-서상IC.안의(함양)
-부전마을-부전계곡 주차장
(네비; 경남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 987번지-114km,1시간5분,통행료 5.800원)
이미지 보기
△ 논어에 '인자요산 지자요수(仁者樂山 智者樂水)'라 했다.
요산(樂山)은 하되 인자(仁者)의 길은 멀고, 요수(樂水)를 하며 지자(智者)의 길을 찾아 나섰지만
지자(智者)의 길은 요원하다.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이 계절에 계곡 산행이야말로 최고의 즐거움이다.
거기다 보석같은 산길이 열려 있으면 금상첨화가 되는 셈.
△ 금일 산행은 당 산악회의 기념행사로 인하여 간단하게 산행을 하기로 한다.
제산봉을 오른 뒤 바로 하산하기로 하여 들머리를 주차장으로 하여 산행을 시작한다.
△ 널찍한 주차장을 가진 부전계곡
△ 주차장 화장실에서 좌측 시멘트 길을 따라 간다.
△ 후학 양성에 몰두한 조선 후기 학자 전병순이 은거하였다는 부계정사를 지난다.
부전계곡은 조선 후기의 학자 부계 전병순(1816~1890)이 은거하고 학문을 가르치던 곳이기도 하다.
부계정사라는 옛 집이 그대로 있다. 노론 성리학자인 전병순은 평생을 함양에서 지낸 재야학자이다.
그는 위정척사(衛正斥邪)와 존화양이(尊華攘夷)의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여, 훗날을 도모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고 한다.
△ 화장실을 지나
△ 음수대를 둔 사방댐을 지나자 마자
우측으로 오래된 묘 뒤로 산길이 나 있다.
△ 들머리인 주차장에서 5~6분이면 산길이 열러있는 묘소에 닿을 수 있다.
△ 제산봉으로 가는 능선으로 가는 초입은 제법 험하다.
산길은 계곡을 들어 섰다 우측으로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 묘소에서 약5분 정도 계곡을 지나 된비알을 오르다 다시 계곡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 표시는 없다.우측으로 계곡 방향으로 산행길을 접어든다.
△ 제법 된비알이다.
△ 신록의 계절이라 우거진 숲사이로 처음 관망되는 제산봉 정상 봉우리가 보이기 시작한다.
△ 영취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대간길이 보인다.
△ 능선에 위치한 묘2기를 지난다.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가야 한다.
△ 묘소에서 뒤돌아 본 풍광은 영취산 방향이다.
△ 묘소를 지나 된비알을 오르면 우측으로 커다란 암석인 조망터가 나온다.
△ 조망터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괘관산과 우측은 영취산이 관망된다,
△ 조망터을 지나면 다시 암릉과 너럭바위 지대를 지난다.
△ 너럭바위를 지나면 왼쪽으로 제산봉 정상이 보인다.우측의 조그마한 봉이 하나 더 있다.
△ 마사토 능선을 지난다.
△ 상옥리 일대가 한 눈에 펼쳐진다.
△ 이어 만나는 제산봉 갈림길에 당도한다.
느린 걸음으로 산행한 탓인지 들머리에서 1시간이 걸렀다.
△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약간 경사진 등산로를 올라 서니
△ 해묽은 헬기장을 만난다.
△ 헬기장을 지나면 이어 가파른 등산길을 올라야 한다.
△ 바위 사이길을 올라서면
△ 왼쪽으로 조망터가 나온다.
△ 조망터는 바위사이로 물이 고여 있다.
올챙이 인지 도룡용 인지 무언가 움직인다.
△ 조망터을 지나니 삼각점을 만난다.
△ 이어 해발 853m인 제산봉에 오른다.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 30분 소요 되었다.
△ 정상에서 바라다 본 괘관산과 영취산
□ 하산
△ 제산봉을 뒤로 하고 하산하기로 한다.급경사 하산길이다.
△ 급경사 등산로를 내려서면
△ 또다시 만나는 급경사길.
△ 바위 지점을 지나면 다소 평탄한 등산로다
△ 커다란 바위 옆을 지나는 등산로를 지난다.
△ 제산봉 정상에서 하산길을 5분여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만나는 갈림길.우측은 영취산으로 가는
등산로다.좌측 가파른 내리막 하산길로 내려선다.
△ 하산길은 급경사다.
△ 우측은 영취산으로 가는 능선길
△ 제산봉을 뒤돌아 본다.
△ 소나무 한그루 옆 바위위 조망터를 만난다.
△ 가파른 하산길
△ 커다란 바위옆 등산로를 내려선다.
△ 바위 지대를 지난다.
△ 잠깐 바위 능선길을 올라선다.
△ 우측 능선과 영취산으로 가는 대간길이 보인다.
△ 왼쪽 계곡으로 하산하는 조그마한 등산로를 무시하고 직진하여 너럭바위를 지나 하산한다,
△ 들머리인 묘소에서 제산봉으로 오르는 능선이 전망된다.
△ 제법 뚜렷한 등산길
△ 바위를 지난다.
△ 기차 모양을 한 기차바위?를 지난다.
△ 너럭바위에서 좌측을 돌아 우측 방향으로 하산한다.
△ 울창한 소나무 지점을 만난다. 급경사다.
△ 부전계곡 용소로 가는 시멘트길을 만난다.콘테이너가 놓인 지점이다. 우측은 용소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 하산한다.
△ 이어 계곡을 따라 시멘트길을 내려간다.
△ 묘소와 제방댐이 있는 들머리 지점을 만난다.
△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 부계정사를 지나
△ 산행 들머리인 주차장에 닿는다.
이로써 산행은 마무리된다.약3시간에 걸친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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