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그룹 연쇄 부도 사건 작성일자; 2019.12.28.토요일,맑음
외환 위기가 닥친 1997년 한 해에 10개에 이르는 대기업이 연쇄적으로 부도를 내거나 도산한 사건이다.
1997년 초, 한보 철강의 부도로 시작된 대기업의 연쇄 부도는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면서 12월까지 계속되어,
이해에 부도를 내었거나 부도유예가 적용된 대기업은 10여 곳에 이르렀고,
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가하여 IMF체제를 불러들인 큰 원인이 되었다.
1997년1월23일, 재계서열 14위인 한보그룹이 한보 철강의 부도로 도산하여 경제 정치계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1997년4월에는 삼미 그룹이 부도를 냈고 진로 그룹에는 부도 유예 협약이 적용되었으며,
1997년5월에 대동에도 부도 유예 협약이 적용되었고 한신 공영은 부도 처리되었다.
1997년7월15일, 기아 그룹에 부도 유예협약이 적용되어 경제적 혼미를 더하였고
1997년10월과11월에는 쌍방울 그룹과 해태 그룹의 화의 신청에 이어
1997년12월에는 고려 증권과 한라 그룹이 잇따라 쓰러졌다.
이들 대기업이 1997년 한 해에 부도를 내었거나 부도 유예 협약이 적용된 금융권 여신이 30조억원을 넘어,
금웅 시장을 혼란에 빠뜨렸고 금융시장 혼란은 다시 대기업의 연쇄 부도를 조장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져
경제적 파탄을 재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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