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오토산
해발; 475m
위치; 경북 의성군 의성읍 오로리와 사곡면 토현리
소개;
오토산을 중심으로 다섯 갈래의 큰 지맥이 뻗어져 나와 있으며,
그 지맥마다 명산이라고 하여 오토산이라고 부른다고 하는 설이 있다.
또한 과거 대홍수가 일어나 물이 세상을 다 덮었을 때
산 정상부가 오리 머리 만큼 걸렸다고 하여 오토산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설도 있다.
또, 다른 설은 오토산 동쪽 산록에 의성 김씨 첨사공 김용비의 묘를 쓸 때
땅속에서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의 오색토가 나왔다고 하여
이와 같은 이름을 붙였다고도 한다.
북쪽에는 남대천이 동에서 북서쪽으로 흘러가며,구영지,
토성지와 같은 크고 작은 저수지가 오토산 산기슭 곳곳에 분포하고 있다.
오토산에는 의성 김씨 사당이 자리하고 있으며,예전부터 이 산은 명당으로 불렸다.
또한 오토산은 묘지를 쓰기에 좋은 명당이 많기로 유명하여
산지 곳곳에 묘지가 많이 분포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의성 김씨 중시조이자 입향조인 김용비의 묘가 있는 곳은
오토산의 명당 가운데서도 대명당에 해당된다고 한다.
오토산에 광산이 있었는데, 지하 갱도를 뚫는 과정에서
산지의 샘물이 모두 말라 버렸다고 전해지며,
폐광을 통해 흘러나온 폐수가 신당곡을 메우고 있는 실정이다.
오토산 산행은 송이 버섯 재배철인 경우 등산로가 사실상 폐쇄된다.
산행일자; 2022.09.18.일요일,맑음
산행코스;
소공원-오로1리 경로회관-산불 감시초소-오토산 정상-하산-능선-묘소-묘소-울타리 묘소
-과수원/시멘트길-오로1리 마을 회관-소공원-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2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중앙 고속도로-의성IC-의성/안동 방면
-우보/영천 방면-오로1리 경로 회관
(네비; 경북 의성읍 오로리 82번지- 73.7km,1시간10분 소요,통행료 3,300원)
이미지 보기
산행 기점인 오로1리 경로 회관으로 가는 오로교에서
금일 산행 할 오토산을 바라본다.
오로교를 건너 오로1리 경로 회관 앞 소공원에 도착하여
소공원 주위 적당한 장소에 주차 후
마을 회관과 경로 회관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앞으로 금일 산행 할 오토산 능선이 보이는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아름다운 색갈로 도색한 컨테이너 박스를 지나
마을 끝집에서
뒤로 돌아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첫번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계곡을 따라가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중앙의 비포장길을 따라가면
곧 바로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들어가면
오토산으로 오르는 이정표를 만난다.
우측으로 가파른 목계단을 올라서면
물탱크에 도착한다.
산길로 들어서자 마자 '입산 통제 구역 알림' 현수막을 만난다.
통제 기간은 매년 11.1~익년5.15'까지 라고 표시하고 있으나
사실상은 송이 버벗 재배 기간인 이 계절에만 통제 하고 있다고 마을 주민이 알려주고 있다.
산행 기점인 오로1리 마을 회관에서 송이 재배 주인에게 허락을 득한 후 산행이 이루어졌다.
산길로 오르면서 물탱크 위로 바라본 오로 마을이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따라 로프 구간을 오르면
오토산 정상이 마무 사이로 보이는 산사면길로 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비스듬한 오르막 산사면길로 오르면
하늘이 보이는 능선이 보인다.
물탱크 지점에서 오르막과 산사면길을 10여 분 오르면 주능선에 오른다.
소나무 숲길이 우거진 능선을 따라가
오르막 로프 구간을 올라
능선으로 오르면 산불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주능선에서 15 여 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산불 감시 초소에서 보는 조망은 좌측으로 부터
가까이는 금성산과
태봉산과 앞산이 조망되고
의성읍 시가지가 조망된다.
동영상
조망 후 능선의 묘지을 지나 잠시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렸다
정상이 보이는 능선길을 따라가
오르막길에 묘소를 지나
오르막길을 올라
정상의 봉우리가 보이는 능선에 올라
완만한 풀숲을 따라 가면 등산로를 가로 질러 현수막이 걸려있다.
내용을 자세히 들어다 보니 '소나무 반출 금지'라고 한다.
이 산은 유난이 금지,금지 표시판이다.
좌측으로 내려 가지 말라고 처 놓은 띠지를 다라 평탄한 능선길로 가면
띠지가 끝이나고 오르막길을 오른다.
한번 더 능선에 올라
바위 사이로 오르면
오토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희미하게 '오토산 475m' 라고 매직으로 새겨진 나지막한 돌탑 정상석이 있은 뿐이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의성읍 시가지가 조망된다.
우측의 리본들이다.
동영상
하산은 반대편으로 우측과 좌측 내리막길이 있으나
좌측 능선을 따라 내리막길로 내려가면
곧바로 우측 나무 가지에 '배창랑과 그 일행'의 리본을 볼 수 있다.
능선을 따라 내리막길에 바위 사이를 지나면
정상에서 12~3분 내리막길을 내려 능선에 오르면 갈림길 나온다.
이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나 직진하게 되어 엄청난 고생길 하산이 되고 말았다.
갈림길을 지나 능선을 따라 20여 분 하산하면
첫번째 묘소를 만난다.
묘소를 지나면 이내 두번째 2기의 묘소를 만나 우측으로 내려가면
묘소를 지나 2분 정도 지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돼지의 흔적이 있는 나무를 지나면
돼지 흔적.
산길이 희미하게 나온다.
숲을 헤치면서 능선길로 내려가면 묘소 울타리를 만나 좌측으로 돌아가면
철조망으로 감싼 소나무를 지나면
임도 수준의 하산길이 나온다.
이윽고 과수원 앞 시멘트길에 도착한다.
시멘트길에서 뒤돌아 본 하산길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막길을 올라 창고 앞에 서서 뒤돌아 보면
조금 전 하산한 능선이 보인다.
오로1리 마을길을 따라 내려가면
마을 창고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오로1길을 따라 내려간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마을 회관과 마을 소공원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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