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건국           작성일자 ; 2020.05.13.수요일,맑음

 

BC18년,

고구려 시조인 동명성왕 주몽이 북부여에서 졸본부여로 도망왔을 때

그곳의 왕은 아들이 없고 딸만 셋이 있었다.

주몽이 보통 인물이 아님을 알고 둘째 딸을 아내로 삼게 했는데,

얼마 뒤 왕이 죽고 주몽이 왕위에 올랐다.

이들 사이에는 아들이 둘이 있었는데 큰아들이 비류,둘째 아들이 온조였다.

뒤에 주몽이 북부여에 있을 때 낳은 아들인 유리가 찾아와 태자가 되자,

비류와 온조는 백성을 이끌고 남하했다.

비류는 미추홀(지금의 인천)에 정착하고,

온조는 하남위례성(지금의 남한산성)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십제'라고 했다.

비류는 미추홀의 땅이 습하고 물이 짜 정착에 실패하고 죽었는데,

그를 따르던 사람들이 온조의 위례성에 합쳐진 후 국호를 백제로 고쳤다.

'삼국사기' 백제전 별전에는

주몽이 온조의 의부이며, 백제의 건국자는 온조의 형인 비류라고 되어 있고,

비류와 온조를 낳은 이는 우태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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