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 선산 쌀개산-월류봉-월류산

위치; 경북 구미시 선산읍 내고리

해발; 쌀개산-225.7m,월류봉- ,월류산; 341.7m

소개;

   쌀개산-월류봉-월류산은 해주 정씨 세거지인 포상리의 뒷산으로

   그리 높은 산은 아니지만 선산읍 소재지에서 남서쪽으로 보이는 능선이 순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산이다. 

   주위엔 광덕산과 연계하여 산행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선 세조 13년(1467)에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중종7년(1512) 46세에 청송 부사 관사에서 세상을 떠난

   신당 정붕의 신도비/서당/신포 서당이 있어 가볼 만한 곳이다.

   산행은 선산 소재지에서 무을-선산 톨게이트 방향인 서쪽 도로로 1km 가다가

   봉곡리-포상리 길림 길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포상1리 버스 승강장과 선산 농협 창고와

   정자,해주 정씨 세거진 입석이 있는 곳이 쌀개산/월류봉/월류산의 들머리다.

   포상 1리 승강장 앞 공터에 주차 후 해주 정씨 세거지 입석을 지나 마을 중앙을 직통하면

   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묘지1,묘지(안동 권씨 묘) 1기, 또다른 묘1기 뒷편으로 삼거리 갈림길에서

   가파른 급경사 능선길을 숨가쁘게 오르면 쌀개산에 금방 도착한다.

   쌀개산에서 되돌아 제법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월류봉-월류산에 도착한다.

   월류봉과 월류산에는 아무런 표시가 없어 자칫하면 놓칠수 있는 봉우리다.

   아쉬운 것은 모두가 조망이 없는 것이 아쉬움과 기대치 이하의 조망이다.

   월류산에서 등산로는 삼거리로 갈라지는데 똑바로 가면 봉남리와 소재리 사이 도로인 울고개에 접속하고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도 역시 오미기 마을인 소재리 외딴집 앞에 도착하고

   울고개 아래인 대조 오목길에 합류한다. 

   대조 오목길을 따라 선산 농협 창고 방향으로 가면 신당 정붕의 신도비를 지나 들머리인 선산 농협 창고 앞

   주차 해 놓은 공터에 도착하면 산행은 종료된다.

산행일시; 2023.03.15.수요일,맑음

산행코스;

   선산 농협 창고-마을 갈림길1,2,3-직진-울타리-등산로 입구-갈림길-묘소-안동권씨 묘소-묘소 위 갈림길

  -가파른 능선길-주능선-쌀개산-주능선-작은 봉우리-월류봉-월류산-하산-대조 오목길-신당 정붕 신도비

  -선산 농협 창고-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3시간

가는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경부고속도로-김천JC-중부내륙 고속도로-선산IC

   -죽장 교차로(죽장IC교)/무을,상주 방면-봉곡 교차로/봉곡리,소재리 방향-선산 농협

    (네비; 경북 구미시 선산읍 포상리 184-1번지-62.6km,46분 소요,통행료 3,700원)

 

이미지 보기

포상1리 버스 승강장에서

 

선산 농협 창고 건물 좌측으로

 

포상1리 승강장 건너편인 

'해주 정씨 세거지' 입석이 있는 방향으로 마을로 진입하면

 

우측의 흰건물과 흰 건물 뒤로 보이는 월류봉.

 

첫번째 삼거리를 지나 직진하면

 

두번째 삼거리에 도착한다.

직진하면

 

세번째 우측으로 난 삼거리 갈림길을 지나

녹색 울타리 옆을 지나면

 

산길로 접어든다.

 

하천을 건너 오르막길을 오르자 마자 

 

우측으로 묘소가 보이는 방향으로 오른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뒤돌아본 포상1리 마을과

 

묘소를 지나면

 

오르막 등산로가 시작한다.

 

우측으로 '안동 권씨묘'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좌측 능선 아래 석축을 한 묘소가 보인다.

묘소 윗쪽 능선에 도착하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오르막 능선으로 오르는 길과 임도 수준의 삼사면길로 가는 갈림길에서

오르막 능선으로 오른다.

이 후 지능선 오를때 까지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가파른 오르막 등산로,

 

능선이 보이는 가파른 오르막 등산로.

 

주능선 오르기 직전의 재선충 무더기다.

 

주능선에 오르면 좌측은 쌀개산으로 가는 주능선길이며,

우측은 월유봉/월류산으로 가는 주능선길이다.

쌀개산을 들린 후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 와야한다.

 

능선을 따라가면

 

해발 225.7m의 쌀개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는 여러개의 리본과 삼각점만 있을 뿐 조망도 없다.

 

 

동영상

 

 

다시 주능선으로 올라온 지점으로 되돌아가

 

조그마한 봉우리에 올라

 

진행 방향으로 봉우리가 나무로 가려 보이는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좌측으로 능선이 보이는 방향으로 오르면

 

능선 갈림길에 올라 우측으로 

 

오르막 능선을 따라 오르면

 

등산로 좌측으로 작은 바위2들이 있는 지점을 지나

 

오르막길에 큰바위2를 지나면

 

월류봉에 오른다.

월류봉엔 아무런 표시가 없을 뿐만 아니라 조망도 없다.

 

월류봉 정상 좌측으로 하산로 인 듯한 등산로가 있을 뿐이다.

월류봉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만 가면 해발 341.7m의 월류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을 알아 보기 쉽지 않은 정상이다.

나무 가지에 '산이 조치요'님의 리본을 자세히 살펴보면

'울고개''광덕산(391m)'이라 매직으로 새긴 글자를 볼 수 있다,

 

정상에서 조망은 광덕산에서 포상2리 방향으로 하산하는 산능이 보일 뿐이다.

 

 

동영상

 

 

 

월류산에서 하산은 3시 방향으로 90도 꺽어 내리막길로 내려간다.

사진 1,

 

 사진 2.

 

가파른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큰 바위 아래를 지나

 

우측으로 루핑천 울타리와 무을면 웅곡리 들판이 보이는 가파른 내리막 하산 능선길이다.

 

루핑천 울타리 옆을 지나 

 

루핑천 울타리 옆을 지나면

 

삼거리 갈림길과 만난다.

좌측 7시 방향은 길이 막혀 있다.

등산로를 이 곳 저 곳을 파헤쳐 놓은 상태다.

삼거리에서 2분 정도 하산하면

 

능선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야한다.

우측으로 보이는 능선길은 하산길이 아니므로 조심하여야 할 구간이다.

 

능선길을 따라 내려가면 임도와 만나

 

막힌 임도길이다.

 

가파른 하산로는 다소 완만하게 변한다.

등산로 중앙에 놓인 나무를 지나면

 

능선길 앞으로 광덕산에서 하산하는 산능(오미기 마을 뒷산;250m봉)과

산능 아래 소재리 마을이 나무 가지 사이로 희미하게 보인다.

 

뒤돌아 보면 우측으로 월류산 정상부가 보인다.

 

볼록한 능선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 가기 전에 

 

우측으로 바라보면 

선산읍 소재리 마을과 대조 오목길이 보이며,

산사이로 구미시 옥성면 덕촌리 마을이 보인다.

 

파헤쳐진 가파른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오미기 마을 뒷산 250m봉이 보이는 커다란 소나무 아래를 지나는 하산로다.

 

널찍한 공간이 있는 임도와 만나

 

널찍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하산로에 도착한다.

 

흰벽집 길에 도착하여

 

산으로 바라본 모습이다.

 

광덕산에서 250m봉으로 오는 능선을 바라 보면서 

 

두번째 가옥 입구 개집 앞을 지나

 

대조 오목길에 도착한다.

좌측은 울고개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선산 농협으로 가는 길이다.

 

울고개 방향으로 바라본 울고개의 모습이다.

정붕 후손이 도적을 만나 가족이 살해 당하고 울고 넘어 왔다는 전설의 울고개.

 

비행기가  하늘에서 그려 놓은 선 하나.

 

포상리 대조 오목길 도로 옆 신당 정붕 선생님 신도비가 있는 이 곳을 신당리,신포 마을이라고도 한다.

 

포남 1리 마을 회관과 월류봉 정상부가 보이는 정붕 선생님 신도비가 있는 곳.

 

신당 정선생 신도비.

 

신도비 옆 비석에 새겨진 내용은 이러하다.

신당(新堂) 정붕(鄭鵬)은 퇴계 이황(1501-1570)보다 반 세기 가량 앞서 활동한 유학자이다. 

그는 세조 13년(1467), 경북 선산에서 태어나 중종7년(1512) 세상을 떠났다.

타계한 해 그는 46세였는데, 연산군에 의해 유배 되었다가 중종 반정으로 풀려난 후 얼마 되지 않은 때였다.

정붕은 청송 부사 관사에서 순직했다.

그런데 아들이 아직 어리고 집이 너무 가난하여 장례를 치를 경비가 없었다.

사정을 잘 아는 경상 감사 방태화가 영남 지역의 여러 수령(군수나 현감 등)들과 상의하여 장사를 치렀다.

풍기 군수 임제광은 직접 묘갈명을 쓴 비석을 배에 실어 낙동강 물길로 선산까지 운송했다.

청송 부사때 자기를 천거해준 영의정 성희안이 잣과 꿀이 먹고 싶다고 보내 달라고 요청하자

잣은 높은 산에 있고 꿀은 백성의 벌통에 있다고 하며 영의정의 청을 거절한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그의 글이 고등학교 한문 교과서에 나온다고 한다.

그의 안상도와 도학은 유명하다. 

 

신당 정선생님의 사당-바로 앞에는 신포 서당

 

뒤돌아 본 대조 오목길.

 

선산 농협 창고 건물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산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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