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 황매산 모산재/070612

산행일시; 2007.05.10.목요일 맑음

 

경남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에 위치한 황매산을 모산으로 하는 해발 767m의 모산재는

황매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가지를 뻗은 거대한 암봉의 바위 지대를 이루고 있으며,

남쪽 능선은 이검이 고개 천황재가 있으며 북쪽 능선은 떡갈재가 있다.

황매산 군립공원내 자리잡은 모산재는 삼라만상형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바위산의 절경에 도취하게 한다.

서쪽 상봉에서 동쪽으로 연이어 솟은 봉우리들로 하여금 하늘선이 눈 안 가득 들어오며,

모산재 주위엔 우리나라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다.

능선 정상에는 수 만평에 이르는 황매산 철쭉군락을 이루며 통일 신라 시대의 고찰인 영암사지가 있다.

모산재를 등반하다 보면 무지개터,황매산성,순결바위,국사당을 잇는 산행코스는

등산 애호가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가회면의 신천은 사정천으로 북쪽 사면을 흐르는 내천,황강의 지류인 옥계천을 이룬다.

특히 합천군 일대의 철쭉 군락지는 1983년 11월에 군립 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산행코스는 모산재 식당 주차장을 기점으로 돛대바위-무지개터-모산재-황매 산성터-순결 바위-국사당-영암사지

모산재 식당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산행거리; 약4..6km의 산행거리로 중식포함 4시간이면

암릉 산행과 암벽 산행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