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천등산     

해발; 574m

위치; 경북 안동시 서후면

소개;

  태백산 서남쪽으로 흐르던 지맥이 봉화산 서쪽에서 옥석산을 만들고,

  다시 동으로 뻗어 문수산을 만든 뒤,그 줄기가 남으로 뻗어 내려 만든 천등산은

  산세가 부드럽고 솔숲이 울창하며,특히 봄에는 진달래가 많이 핀다.

  유래는 다음과 같다.

  천등산은 옛날에 대망산(大望山)이라 불렀으며,

  신라 문무왕 때 능인대사가 대망산 큰 바위굴에서 진리 탐구에 전념한 지 1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밤

  천녀(天女)가 나타나 유혹을 하였으나,이를 뿌리 치면서 깨달음을 주어 돌아 가게 하였다.

   이 일이 있은 뒤부터 천녀가 하늘에서 등불을 비추어 능인 대사가 공부를 마치고 득도 할 수 있게 하였으므로

  대망산을 천등산으로 개칭하고 수도하던 바위굴은 천등굴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천등산은 개목산(開目山)으로도 불린다.

  조선 초기 명재상 맹사성이 안동의 지세를 둘러보고 안동 땅에 소경이 많이 나는 까닭은

  천등산의 기운 때문이라면서 산 이름을 개목산으로 고쳐 부르고,

  동쪽에 있는 흥국사는 개목사로 고쳐 부르게 하였는데 과연 그 뒤로는 소경이 나지 않았다고 한다. 

   안동의 명소로 꼽히는 천등산에는 의상의 십대 제자 중 한 사람인 능인이 수도 했다는 천등굴,

   신라 고찰인 개목사,홍건적을 막기 위해서 만든 개목산성,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 있는 봉정사 등이 있다.

산행일시; 2016.06.21.화요일.흐림

산행코스;

  봉정사 입구 주차장-1코스-갈림길 이정표-547봉(벽돌집)-2코스 갈림길 이정표-관음굴-수릿재-474봉-천등굴 갈림길

 -천등산-개목사-봉정사 일주문-영선암-봉정사-일주문-봉정사 입구 주차장-원점 회귀 산행

등산로;

     1코스; 영산암-개목사-천등굴-지조암 구간-3~3.5㎞ 구간, 2시간

     2코스; 주차장 왼쪽 등산로-관음굴-수리재-천등산 정상-봉정사 구간-6㎞, 3시간

     3코스; 주차장 중앙 등산로-수리재-천등산 정상-봉정사-4㎞ 구간- 2시간 30분

산행시간; 중식(탐방)포함 6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서안동IC-송하 사거리.서후-봉정삼거리.봉정사-봉정사 입구 주차장 

  (네비;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46번지-107km,1시간20분 소요, 통행료 4.800원)

 

 

이미지 보기

안동 천등산 가는 길은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의 봉정사 삼거리에서 좌측 봉정사 방향으로 

 

 

태장리 버스 승강장을 지나

 

금일의 산행 할 천등산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 2.2km가면

 

 

들머리인 봉정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한다.

 

산행 준비를 하고  매표소 옆에 있는 천등산 등산로 안내도에서 제일 긴 1코스로 결정하여 산행하기로 한다.

 

차단기가 있는 봉정사 매표소 방향과

 

천등산 휴게소 방향,

 

봉정사 입구 매표소 반대 방향인 '국화육모장가는길''성룡사700m'로 가는 등신로 등이 나온다. 

성룡사 방향으로 하여 시계 방향으로 하여 봉정사 매표소로 하산하기로 하여,

성룡사 방향으로 길을 잡아 산행을 시작한다.

 

성룡사 방향으로 가다 뒤돌아본 주차장 입구의 모습이다.

 

시멘트길을 따라 약200m가면

 

 '국화 육모장 가는길' 안내판이 위치한 삼거리에 도착한다.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약 300m가면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소류지를 지나

 

비닐 하우스가 보이는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비닐 하우스 입구 좌측은 성룡사(300m) 가는 방향으로 가야 할 1코스 방향이며,

 

 

 가옥이 보이는 직진하는 방향은 2코스 방향이다.

 

 

등산로 1 코스 방향인 성룡사 방향으로 비닐하우스를 지나 산길이 보이는 방향으로 5~6분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우측으로 휘돌아

 

약간 오르막길을 올라가면 언덕에 올라선다.

비닐하우스 삼거리에서 약 400m거리다.

이곳에서 우측 으로 보면

 

내리막길을 내려 제일마을로 가는 길과 우측 시멘트길로 오르는 등산로 1코스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등산로 1코스가 가르키는 방향으로 시멘트 등산로를 오른다.

 

 

잠시 지나온 시멘트 등산로는 끝이나고 비포장 숲길이 나온다.

 

 

 

이어지는 산사면 오르막길을 지나면

 

우측 오르막 능선으로 가는 길과 직진하여 산사면길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 갈림길이 나온다.

아래 언덕 시멘트 갈림길(제일마을/등산로1코스)에서  '등산로 1코스' 방향으로 오른지 5분이 지난 거리다.

직진하여 산사면길로 가면

 

우측으로 휘어진 등산로를 올라가면 

 

등산로 좌측 아래 외딴 가옥이 보이는 등산로다.

개짖는 소리가 요란 수럽다.

 

오른쪽으로 휘어진 오르막 등산로를 오르면 너덜겅 오르막길이다.

 

산비탈길과 계곡이 한차례 이어지다

 

능선에 올라 우측 능선으로 약13여분 오르면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성곡리 독실 마을에서 출발하여 상산으로 하여 오는 등산로며,

우측 정상 표시 이정표 방향으로 오른다.

 

소나무 사이를 지나

 

묘소를 지나면

 

미완성 돌탑과 너럭 바위를 지나면

 

왼쪽으로 휘어진 산사면길을 가면 이정표 없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 가파른 능선은(국제 신문 리본이 달린 방향)은 547봉으로 가는 등산로며,

왼쪽은 성곡리 독실 마을에서 상산을 거처 올라 오는 등산로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547m봉 방향으로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측 널찍하게 자리 잡은 묘소를 지나

 

벽돌로 지은 막사가 보이는데 547m봉이다.

 

547m봉을 지나 내리막길을 약 8여분 내려가면

 

등산로 2코스에서 올라오는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주차장/정상)를 만난다.

정상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널찍한 공터에 '현위치 천등산03번'표시판을 지나

 

 

관음굴 이정표에서 10m 거리인 관음굴로 간다.

 

관음굴 위의 조망 바위에 올라서면

 

좌측 주차장과 우측 1,2코스 갈림길 지점이 보인다.

 

 

가파른 자드락길 따라가면

 

천등굴에 닿는다. 

천등굴은 높이 5m 가량의 바위 아래 부분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굴로써,

동굴 안에 불상을 안치해 놓았다.

 

다시 관음굴 이정표 지점으로 되돌아와 수릿재 방향으로 간다.

 

 

수릿재로 가는 능선에서 왼쪽으로 보이는 안동의 진산 학가산이 조망되기도 한다.

 

이정표 없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직진하면

 

수릿재에 도착한다.

관음굴에서 10여분 거리다.

우측 급경사 내리막길은 3코스 방향이다.

정상 방향으로 가면

 

마사토 능선을 지나면

 

  

천등산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산사면길을 올라

 

 

수릿재에서 20분이면 널찍한 공터 쉼터 의자가 있는 474봉에 도착한다.    

"이 수일의 숲속의 결혼식"이란 시 한수가 적혀 있는 널판지다.

 

474m봉을 지나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이정표(수릿재/정상)를 지나

 

평탄한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현위치 02번' 지점을 지나면

왼쪽 능선에 하늘색 텐트를 바라보면서 지난다.

 

 

능선의 이정표(수릿재/정상)에서

능선으로 정상 가는 길과 아래 우측으로 돌탑이 보이는 방향의 등산로는 지조암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지조암 방향의 돌탑.

 

정상으로 가는 능선길로 가면

 

조그마한 돌탑을 지나 가파른 오름길을 오르면

 

커다란 돌탑 옆을 지나면

 

두개의 정상을 가진 천등산 정상 중 첫번째 정상인 해발 576m의 천둥산에 올라선다.

현위치 1번과 천등산 유래판,이정표가 위치한 정상이다.  

여기에서 개목사/봉정사 방향으로 조금가면 두번째 정상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면 천등굴과 봉정사로 가는 하산길이며,

직진하면 개목사를 거처 봉정사로 가는 등산로다. 

천등굴을 갈려면

이 곳 첫번째 정상에서 천등굴로 가서 개목사 아래에서 다시 올라 개목사를 탐방 후 되돌아와야한다.

 

 

동영상

 

첫번째 정상에서 점심 식사 후 

 


직진하는 개목사/봉정사 방향으로 가면

 

두번째 정상 아래 이정표에서 정상으로 간다.

두번째 정상 후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와 좌측 개목사 방향으로 하산하여야 한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묘소를 지나

 

두번째 정상석이 있는 해발 574m의 천등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엔 조망이 없으며 천등굴도 갈수 없다. 

 두번째 정상에서는 천등굴을 갈 수 없으므로 첫번째 정상에서 가야한다.

 

동영상

 

첫번째 정상 방향으로 되돌아와

이정표 지점 개목사 방향 왼쪽으로 하산 한다.

이정표에서 개목사 방향으로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능선을 지나

 

개목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가파른 경사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지그자그길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개목사 지붕이 보인다.

 

이정표 갈림길에서 

봉정사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개목사에 도착 한다.

두번째 정상에서 20여분 이면 도착하는 개목사다.

 

개목사는 원래 흥국사라 불렀으나 ,

신라 신문왕때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동굴에서 도를 딱던중에

천녀의 도움으로 도를 깨우치고 세운 절이다.

 

 

 개목사의 이모 저모

 

천등산은 산자락에 천년 고찰 봉정사로 잘 알려진 산이다.

조선 초기 지리에 밝았던 명재상 맹사성은

안동땅에 소경인 많이 나는것은 천등산의 산기 때문이라고 하여

눈을 뜬다는 의미의 개목산으로 고쳐 부른적 있어 천등산을 개목산(開目山)이라고도한다.

그래서 인지 봉정사에서 천등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개목사가 있다.

 

개목사를 떠나 절터를 따라가면 만나는 이정표에서 봉정사 방향으로 간다. 

 

뒤돌아본 개목사다.

 

이어 만나는 이정표에서 우측 봉정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면

 

녹색 울타리를 지나

 

다시 우측으로 하산한다.

 

능선에서 다시 우측 방향으로 하산하면

 

두어 번 갈림길을 지나면

 

개목사에서 경사길 등산로를 20여분 하산하면 묘터가 나온다.

 

묘터를 지나면 일주문 바로 밑 넒은 시멘트길에 도착한다.

등산객에게 제공하는 지팡이도 마련해 놓았다.

 

봉정사 일주문을 지나

 

봉정사 안내소에 도착한다. 

 

경북 안동시 서후면 태장리 901번지에 위치한 봉정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의 말사이다.

682년(신문왕 2) 의상이 창건한 절로 알려져 왔으나,1971년 극락전에서 상량문이 발견됨으로써

672년(문무왕 12) 능인 대사가 창건 했음이 밝혀졌다.

천등굴에서 수학하던 능인 대사가 도력으로 종이로 봉(鳳)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창건 후 능인은 이 절에다 화엄강당을 짓고 제자들에게 전법하였다 한다.

또 일설에는 능인이 화엄 기도를 드리기 위해서 이 산에 오르니 선녀가 나타나 횃불을 밝혔고,

청마가 앞길을 인도하여 지금의 대웅전 자리에 앉았기 때문에 산 이름을 천등산이라 하고,

청마가 앉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절 이름을 봉정사라 하였다고도 한다.

창건 이후의 뚜렷한 역사는 전하지 않으나, 참선도량으로 이름을 떨쳤을 때에는 부속암자가 9개나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6·25전쟁 때는 인민군이 머무르면서,절에 있던 경전과 사지 등을 모두 불태워,역사를 자세히 알 수 없다.

안동의 읍지인 '영가지'에, ‘부(府)의 서쪽 30 리에 천등산이 있다.’고 하였으며,

1566년(명종 21) 퇴계 이황이 시를 지어 절의 동쪽에 있는 낙수대에 붙였다는 기록이 있어

조선시대에서도 계속 존속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00년 2월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때 발견된 묵서명을 통해 조선시대 초에 팔만 대장경을 보유하였고,

 500여 결(結)의 논밭을 지녔으며, 당우도 전체 75칸이나 되었던 대찰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한국을 방문하면서 1999년 4월 21일에 봉정사를 방문하기도 하였다.

현재 이 절에는 부석사의 무량수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로 알려져 있는 국보 제15호인 봉정사 극락전을 비롯하여,

보물 제55호인 봉정사 대웅전,보물 제448호인 봉정사 화엄강당, 보물 제44호인 봉정사 고금당 등의

지정 문화재와 무량해회,만세루,우화루,요사채 등 21동의 건물이 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것으로서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82호로 지정된 총 높이 3.35m의 삼층석탑이 있고,

경판고에는 대장경 판목이 보관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퇴락한 영산암과 오른쪽 골짜기 부근의 지조암이 있다.

 

 

 

 

봉정사를 탐방 후 영산암으로 간다.

영산암

 

영산암으로 가는 길 

 

 

 봉정사를 탐방 후 일주문으로 하산한다.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들머리인 봉정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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