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정궁 경원군 이하전/190807

⊙ 도정궁 경원군 이하전         2019.08.07.수요일,맑음

도정궁 경원군 이하전;조선 후기의 왕족

생졸;1842.2.15-1862.8.20

이하전은 덕흥 대원군의 13대 사손이며,아버지는 완창군 이시인이고,생모는 경주인 김성곡의 딸로 경주군부인 김씨이며, 적모는 부사 남원인 윤이현의 딸로 남원군부인 윤씨다.

서모는 평양 조씨다. 서모에게서 서형 이우전(이우용)이 있었다.

부인은 참봉 달성인 서음순의 딸로 달성군부인 서씨 서대혜다.

아버지 완창군 이시인은 이옥 아들인데, 큰아버지인 완성군 이희의 양자로 입양되어 덕흥대원군의 봉사손이 되었다.

흥선대원군의 처 여흥부대부인은 그의 고종사촌이 되는데,

생조부 이옥의 딸 중 한명은 밑치구와 혼인, 후일 여흥부대부인 민씨의 친정 어머니이자 고종의 외조모가

된다.

이하전은 도정궁 사손으로 헌종조와 철종조에 왕위 계승 후보로 물망에 올랐으며,

도정궁에 거주하였다 하여 보통 도정궁 대감으로도 불린다.

음서로 관직에 올라 참봉이 되었으며 전부,경모궁령 등을 지냈다.

헌종 때에 그는 유력한 왕위 계승 후보자였으나,

안동 김씨 세도 기간 중 철중에게 '이 나라 조선이 전주 이씨의 나라인가 안동 김씨의 나라인가' 하는 항의를 하였다가 이 발언이 결국 문제가 되어 

1862년,김순성,이극선 등의 추대를 받았다는 무옥으로써 제주도로 원지 부처되었고,

끝내 역모로 몰려 사사되었다.

사후 1863년 복권되고 순종 즉위 후 1908년(융희 2)5월30일, 증 흥록대부 경원군으로 추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