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종과 강화도 2019.08.14.수요일,맑음
철종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강화도.
강화도는 걷기에 좋을 뿐 아니라 역사적 사연이 깃든 길이 유난히 많은 곳이다.
사연을 알고 걸으면 한층 더 마음에 와닿는 강화도의 풍경들.
강화도는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의 추억이 담긴 아름다운 길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강화 나들길 14코스로 지정된 ‘강화 도령 첫사랑길’이 특히 그러하다.
강화의 아픈 역사와 수려한 자연을 배경으로 강화 도령 시절의 철종과 첫사랑 봉이의
애잔한 사랑 이야기가 곳곳에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길은 철종의 잠저인 용흥궁에서 출발해 철종과 봉이가
처음 만난 장소로 추정되는 청하동 약수터와 강화 산성을 지나 철종 외가에까지 이르는 길이다.
짧은 생을 살다간 철종의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강화도 마니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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