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포동 미사일 발사 작성일자; 2019.12.28,토요일,맑음
1998년8월31일, 북한은 사전 예고 없이 함경북도 무수단리에서
사정거리 1.800㎞ 내지 2,500㎞, 무게 25t 정도로 추정되는 소련의 스커드 미사일을
기본 설계로 하여 개발한 노동 1호보다 사정 거리가 훨씬 더 길고 대형인 3단식 탄도 미사일인 대포동 미사일을 발사하였다.
대포동이라는 명칭은,
노동과 마찬가지로 미국방성이 공중 정찰로 이 미사일을 발견한 대포동(무수단리의 지명을 따서 붙인 코드명이다.
1단계 로켓은 블라디보스토크 남쪽 동해의 공해상에 떨어졌고,
2단계 로켓은 65㎞의 고도로 일본열도 상공을 지나 태평양에 낙하했다.
북한이 노동 미사일의 후속 미사일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던 대포동 미사일 1호의 실험 발사로 추정되었다.
3단계 로켓은 궤도 진입에 실패하여 대기 중에서 타버린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발사 며칠 후인
1998년9월4일,이를 인공위성 '광명성 1호'의 발사용 로켓이라고 발표했다.
광명성은 김정일을 지칭하는 말이다.
현재 대포동 미사일에는 1호·2호·2호 개량형 3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호는 액체 2단 로켓으로 사정거리 1,500~2,000㎞, 동체 지름은 1.3m, 발사중량은 2만 7,000㎏이다.
2호는 사정거리 3,500~6,000㎞, 동체 지름 2.4m(1단계), 발사 중량은 6만㎏이며,
추진체는 1호와 마찬가지 액체 2단 로켓이다.
2호 개량형은 3단 로켓으로서 1·2단은 액체연료이고 3단은 고체연료를 쓴다.
사정거리는 5,400~6,700km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탄두 무게를 달리하면 15,000km까지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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