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유평(대원사) 코스 작성일자; 2009.11.28.토요일,맑음
시원한 계곡을 따라 대원사와 대원사 계곡을 감상 할 수 있는 지리산 국립 공원 계곡 트레킹 코스
유평 탐방 지원 센터에서 천왕봉을 왕복하는 탐방 코스로 왕복 32km,16시간 30분 소요되는 코스다.
유평 탐방 지원 센터에서 새재마을까지 부담없는 계곡 트래킹 코스다.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지리산 종주 코스로서 잘 알려진 탐방 코스 지리산 (유평)대원사 코스는
특히 7월 중순부터 9월 초순까지 여름철 시원한 계곡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지리산 대원사 사찰과 대원사
계곡은 국가 보물(제1112호 대원사 다층 석탑)을 포함한 계곡 일대가 경상남도 도지정 기념물(제 114호)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계곡이다.
또한,지리산의 종주 코스로서 구례 화엄사에서부터 산청 대원사 까지 지리산을 찾는 탐방객의 대표 코스다.
대원사(유평) 계곡 탐방로는 유평 탐방 지원 센터에서 새재 마을까지 연결하는 마을 도로로서 탐방하기가 어렵지 않다.
계곡을 따라 걷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으며,
약 7.2km구간에 소요시간은 3시간정도 소요된다.
유모차,휠체어도 이동이 가능하며 비구니 스님의 대원사 사찰의 소박하고 아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유평 마을(밤밭골)에서 출발하는 천왕봉 코스는
한판골 계곡을 따라 삼거리까지 이동하게 되며,약 4.4km를 계곡을 따라 산행을 하게 된다.(소요시간 3시간)
이곳은 경사가 있고,너덜지대가 많아 유모차, 휠체어 이동이 불가능 하고 산행에도 준비가 필요하다.
삼거리를 통과 하면 새재 마을과 천왕봉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치밭목까지 샘터가 없기 때문에 식수를 적당히 준비를 하고 치밭목 대피소(해발1,425m)에 있는 샘터에서 꼭 식수를
보충하길 바란다.
치밭목 대피소를 지나면 경사가 급해지며 계단이 많다.
이곳 부터는 종주 능선으로서 지리산 자락의 경관을 감상 할 수도 있다.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고 코스가 길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천왕봉-로타리 대피소 구간은 코스난이도가 ‘상’에 속한다.
비탈진 곳,목재 데크와 암석이 많아서 무리한 산행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천왕봉에서 100m 구간은 급경사에 암석으로 된 돌계단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천왕봉에서 500m지점을 내려오면 개선문과 천왕샘을 만날 수 있다.
개선문은 하늘을 여는 문이라 하여 개천문이라도 하며, 천왕샘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샘이다.
거대한 암벽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물이 모여 만들어진 천왕샘의 시원한 암반수는 탐방객들의 갈증을 한꺼번에 해소해
주기에 충분하다.
법계사-순두류 구간 탐방로는
돌길과 철재, 목재데크 교량 등을 따라 이동하게 되며, 약2.8km구간에 소요시간은 약2시간정도 소요된다.
순두류에서 법계사까지의 탐방로 난이도는 중간 정도이지만, 돌계단으로 이루어진 곳이 많아 주의가 필요한 탐방 구간이다.
중산리 탐방안내소-순두류 구간은
포장이 되어 있는 탐방로이며 편도 약 3km구간에 소요 시간은 1시간30분정도 소요된다.
어린이,노약자도 편안하게 탐방할 수 있는 코스로,
법계사에서 운영 하고 있는 버스를 이용할 수 도 있다.
대원사-천왕봉 코스는 다양한 코스 선택이 가능 하지만,
자신의 체력을 잘 파악하고 산행 계획을 세우고 전체적으로 코스가 대부분 길어 체력과 식수,일몰 시간 등을 고려하여
산행 계획을 수립하여야 한다.
산악 기후로 인하여 급작스러운 호우나 기온 저하 등을 고려하여 여분의 옷과 먹거리,식수를 철저하게 준비하여
산행하면 된다.
이 코스는 식수를 구하기 힘들고 코스가 길어 상향 탐방시 꼭 자신의 체력을 잘 생각해서 치밭목 대피소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