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7.06.18.월요일.맑음
강원도 영월군 거운리에 위치한 동강은 정선 가수리에서 영월 까지 51km의 긴 강이다.
그 동강을 끼고 있는 해발 537m의 잣봉은 동강에서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어라연을 한눈에
감상 할 수 있는 전망대 역할을 하는 산으로,
봄이면 진달래가 만발하고 절벽에 자라는 노송이동강과 어울려 천혜의 비경을 보여주는 산으로,
짧은 등산로와 동강변을 거니는 트레킹을 겸할 수 있어 가족단위 산행과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고기가 비단결 같이 떠오르는 연못”이라는 뜻을 가진 어라연은,
동강 윗줄기 12km 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강의 많은 비경 중에서도 가장 잘 알려진 곳이기도하다.
어라연은 아름답고 신비로움에 감싸인 계곡이다.
거운리 나루터에서 강줄기를 따라 걷다 보면 물줄기가 나누어지는 어라연이 나오는데,
양쪽 기슭을 따라 천길 낭떠러지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늙은 소나무들이 운치를 더해준다.
조선조 비극의 왕 이었던 어린 단종이 유배되어 한을 품고 죽은 곳 영월,
그 억울한 단종의 영혼이 신선이 머물고자 하니 고기들이 나와 비운의 왕을 반기었다는 전설속의 어라연이다.
산행코스는 봉래 초등학교 거운 분교-어라연교-삼거리-임도-삼거리-마차 마을-계류-만지고개-잣봉-어라연
-외딴집-강변로-어라연 상회-만지 나루-삼거리-임도-삼거리-어라연교-봉래 초등학교 거운 분교로 돌아 오는
원점회귀 산행으로 중식포함 하여 약 4시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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