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 미숭산

해발; 757m

위치; 경북 고령군 쌍림면,경남 합천군 야로면 하빈리  

소개;

   미숭산성이 있는 미숭산은 고려 말 이성계에 항거한 정몽주의 문인 이었던 이미숭 장군이

   고려를 되찾기 위해 군사를 모으고 항거한 곳이 이곳이다.

   고립된 장군이 스스로 목숨을 끊음으로써 고려 복원 운동은 끝났다.

   하지만 후세가 그의 절개를 기려 원래 상원산이던 산을 미숭산으로 바꾸어 불렀다.

   가야산에서 남동쪽으로 경남 합천과 경북 고령으로  산줄기가 가산, 북두산,문수봉을 지나 미숭산에 이른다.

   미숭산에서 둘로 나뉘어 한 줄기는 남쪽으로 가야지맥을 이루고, 또 하나는 동쪽으로 이어져 고령읍내를 감싸주는

   주산으로 연결된다.

   주산은 고령의 진산이요 미숭산은 고령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 서면 바로 아래 야로면 소재지가, 그 너머로 오도산과 두무산, 우측으로 비계산에서 남산 제일봉,가야산까지

   조망된다.

산행일자; 2011.12.09.금요일. 맑음

산행코스; 반룡사-반룡사 갈림길-천재단-미숭 산성 산성터-미숭산 (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3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옥포JC-고령IC-26번 도로 지방국도 고령 200m 고곡 삼거리-반룡사-반룡사 주차장
  (네비;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리 181-1번지-42km,45분 소요,통행료1,800원)
 

이미지 보기

▽ 반룡사 가는길-- 용2리란 표시판 좌측에 반룡사 가는길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삼거리 갈림길에서 약900m 좌측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반룡사 주차장이 나온다.

             

▽ 주차장으로 들어 가기 전 언덕 우측에 오르면

 

▽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 좌측 안내판으로 좌측 축대를 따라 미숭산으로 오르는 초입이 나온다.

    반룡사 답사는 산행 후 하기로 한다.

 

▽ 초입에서 3~4분 가면 우측으로 반룡사 전경이 나온다.

 

▽ 숲길을 따라 오르면 나무에 걸린 이정표를 만난다.

    이곳에서 반룡사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능선으로 하여 주산 정상까지 4.940m라고 알려주고 있다.

 

▽ 나무에 걸린 첫번째 이정표를 지나 조금만 오름길을 오르면 두번째 이정표를 만난다.

    미숭산 정상까지는 2.040m 남은 거리다.

 

▽ 3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면 반룡사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 우측오르막 등산로는 주산으로 가는 길이며,좌측 오르막길은 미숭산으로 가는 길이다.

 

▽ 반룡사 삼거리 갈림길에 위치한 이정표

 

▽ 반룡사 삼거리 삼거리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면 우측으로 주변이 확트인 지점에 도착한다.

    신리저수지와

▽ 신리 마을과 우측으로 뭉실하게 높은 의봉산이 조망된다.

 

▽ 첫번째 조망터에서 조금더 오르면 더욱 가까이서 보이는 신리 저수지와

 

▽ 신리 마을이 조망된다.

 

▽ 능선 상의 이정표를 만난다.

    미숭산 정상까지 0.75km 남은 지점이다.

 

▽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 깨진 바위와 흩트러진 바위 사이를 지나 면

 

▽ 성터의 흔적이 남은 이미숭 장군의 안내판을 지난다.

 

▽ 이어 안내판이 있는 능선에 도착한다.

    고령군에서 표기한 미숭산 정상으로 지도상에는 733.5봉으로 표기된 곳이다.

   

▽ 산행기점인 반룡사까지는 2.650m 다.

 

▽ 733.5봉에서 좌측으로 너덜겅 등산로를 오르면

 

▽ 정상석과 산불 감시초소가 있는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에는 해발 733.5m 라고 표기 되어있는데 지리원 지도에는 757m 로 되어있다.

     조금전 안내판이 있는 자리의 높이를 말하는 것 같다.



 

▽ 미숭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은 사방이 확트인 높은 자리다.

    합천 만물산과 가야산이 조망되고 지척에 남산 제일봉이 조망된다.

 

▽ 우두산 의상봉,비계산의 주능선과 오도산도 보인다

▽ 황매산도 조망된다.

 

▽ 고령 낙동강 물줄기 넘어로 청도 방향의 산줄기도 뚜렷하게 조망된다.

 

▽ 하산은 되돌아 간다.

 

▽ 깨진 바위와 흩트러진 너덜겅 지대를 지나

 

▽ 반룡사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 반룡사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면 초입에 도착한다.

    산행은 종료하고 반룡사 탐방에 나선다.

 

 

 

반룡사 탐방

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리 미숭산 아래에 위치한 신라 애장왕 3년(802년)에 해인사와 함께 창건된 절로서

고려 중기 보조국사 중창하였고, 고려 공민왕 때에 나옹이 중건하였으며,대한 불교 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원나라 세조가 이 절에 내린 전문이 기록되어 있다.

이 전문에 따르면 일본의 정벌을 위해서 경상도 땅에 왔던 원나라 군사들이 절을 짓밟고 시끄럽게 하는 것을 경계한 것으로,

만약 절을 짓밟거나 소란을 피우는 자는 법에 의해서 처벌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조선 초기에는 교종에 속하였으며,임진왜란의 방화로 소진된 것을 사명이 중건하였다.

그 뒤 화재로 인하여 대웅전을 비롯한 육당과 요사채가 전소되었으나,

1764년(영조 40)에 현감 윤심협이 대웅전과 동·서 요사채, 만세루 등을 중건하였으며, 1930년경 중수하였고,

1996년 대적광전을 건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대적광전과 보광전,칠성각,요사채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석가여래 사리탑이라고 전해지는 다층석탑 1기와 동종이 있다.

다층석탑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17호로 지정되어 있고 일명 수마노 석탑이라고도 하며,

2단의 화강암 지대석 위에 세워진 높이 2.4m의 방형탑이다.

동종은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88호로 지정된 것으로서,

1753년(영조 29)의 제작 연도와 ‘중종(中鍾)’이라는 명문, 그리고 육자진언(六字眞言)의 범어가 몸체에 새겨져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되며 전체 높이는 50cm이다.

현재 수마노 석탑과 반룡사 동종은 대가야 박물관에 보관 전시되어 있다.

이 절의 뒷 편에는 망향대·갑검릉·주마대·연병장·장군수 등이 있는 미숭산성이 있다.

 

▽ 입구에서 본 반룡사

 

▽ 입구에 들어서면 맨먼저 석간수를 만난다.

 

▽ 석간수를 지나면 부도탑에 도착한다.

 

▽ 반룡사 유래기 입석을 지나 반룡사로 들어간다.

 

▽ 맨처음 만나는 대웅전

 

▽ 잘 꾸면진 지장전과 약사전 모습.

     조선 영조 때 (1760년) 쌓은 지장전 석축 오른편에 10m 높이의 대나무가 빽빽이 자라는 모습이 평화 스럽게 였다.

 

▽ 절에서 승려들이 좌선하는 처소로 ‘지혜의 칼을 찾는 곳’이라는 뜻인 심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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