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1 사태                   2019.12.24.화요일,맑음

1968년1월21일,

북한 민족보위성 정찰국 소속의 특수부대인 124군 부대 소속31명의 무장 게릴라들이

청와대 습격과 정부 요인 암살 지령을 받고,

야간을 이용하여 휴전선을 넘어 수도권까지 잠입을 성공하여 세검정 고개의 자하문을 통과하려다 경찰의 불심검문으로 정체가 탄로나자 검문 경찰들에게 수류탄을 던지고 기관단총을 무차별 난사하고,그 곳을 지나던 시내 버스에도 수류탄을 던져 귀가하던 많은 시민들이 살상당한 사건이다.


군과 경찰은 즉시 비상 경계태세를 확립하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29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였으나 1명은 북한으로 도주하였다.

이 사건으로 많은 시민들이 인명 피해를 입었으며,

그날 밤 현장에서 비상 근무를 지휘하던 종로 경찰서장 총경 최규식이 무장 공비의 총탄에 맞아 순직하였다.

그날 유일하게 생포된 김신조는 그동안 김일성의 허위 선전에 속아 살아왔음을 깨닫고 한국으로 귀순하였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부는 북한의 비정규전에 대비하기 위한 '향토 예비군'을 창설하는 계기가

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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