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 정의당 창당 20.19.12.27.금요일,맑음
민주 정의당(민정당)은 제5공화국과 제6공화국 노태우 정부 시기의 집권당이었다.
1979년,12.12 사태로 실권을 장악한 대통령 전두환은 국민들의 민주화 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이후 최규화를 축출하였다.
당시 하나회는 여당이었던 민주 공화당을 강제로 해체한 뒤, 부패 정치인으로 몰아 넣고
정치 활동을 금지시켰다.
전두환이 이끄는 신군부 세력이 중심이 되어 구정치인들의 정치활동을 규제한 가운데
1981년1월15일 창당하였다.
사실상 전두환의 집권을 위해 만들어진 정당이다.
정당 슬로건은 안정,평화,번영을 이었다.
민주당의 제2공화국의 사회 불안,민주 공화당의 제3~4공화국의 정국불안,
정국불안이란 곧 잦은 계엄령 및 긴급 조치 급기야는 최측근에게 대통령 암살을 가리키며, 정부 수립 뒤로 이어져온 이러한 불안을 떨치고자 내건 슬로건으로 보인다.
슬로건에 같이 하던 신군부 인사들(전두환,노태우,권정달,허화평,이춘구 등)이나
검찰 출신들(이한동,박희태)에
박정희 정권 때의 집권당이었던 민주공화당-유신 정우회 인사(김윤환,박준규)였다.
유신 시절에 야당을 하던 인사들이 민정당에 참여(이재형,채문식,김정례)하기도 했다.
전두환이 90%의 득표율로 당선되어 정식으로 여당이 되었다.
대통령 전두환이 초대 총재가 되었으며 후에 노태우가 신임 총재가 되었다.
1981년의 제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과반수 의석을 획득하였고,
1985년.제1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신생 야당인 신한 민주당의 약진에도 불구하고
지역구 제1당에 전국구 2/3(61석)을 배분하는 선거법 덕에 과반수 의석을 확보했다.
민주 정의당은 독재 정치와 인권 유린으로 국민들의 반감을 샀고,
1987년,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등에서 시작한 6월 항쟁을 겪으며 최대 위기에 직면하였다.
1987년12월, 부정 선거 의혹을 받고 있는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후보를 당선시켜 기사
회생 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1988년4월,제13대 국회위원 총선거에서 야당에 패하여 과반수에 못 미치는 의석에
그치면서 정기승 대법원장 임명안이 부결되는 등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1990년2월9일에 통일 민주당,신민주 공화당과 합당을 선언하고 민주 자유당으로
다시 출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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