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대 대통령 선거 실시      2017.12.27.금요일,맑음

1987년12월16일, 국민의 직접선거로 치러진 대통령선거이며,

후보자는 노태우.김영삼·김대중·김종필·신정일


1987년6월29일, 민주정의당(민정당) 대표 노태우가 국민들의 민주화와 직선제 개헌요구를 받아들여

이른바 6·29선언을 발표한 뒤 치러진 대통령선거이다. 

특히 이 선거는 군부의 권위 주의적 위주의 정권이 민중항쟁에 굴복해 여야가 합의한 경쟁규칙에 따라

시되었다는 점에서 한국 정치사의 획기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반자였던 김영삼과 김대중이 서로 분리되고, 동시에 김종필이 후보에 출마함으로써 사상 유례 없는 지역대결 구도로 선거가 흘러갔는데,이 때부터 '3김' 또는 '3김 구도'라는 말이 유행하기 시작하였다.

선거 방식은

1987년11월17일에 제정된 대통령선거법에 따라 국민이 직접 선거에 참여해 최다수 득표자를 당선인으로 선출하는 직접선거 방식을 채택하였다. 


선거일은 1987년12월16일이며,

후보자는 민주정의당의 노태우, 통일민주당의  김영삼, 평화 민주당의 김대중,신민주 공화당의 김종필,

통일한국당의 신정일 등 6명이었다.

총유권자 수 2587만 3624명 가운데 2306만 6419명(투표율 89.2%)이 투표에 참가하였고,

무효 46만 3008표를 제외한 유효투표 수는 2260만 3411표였다.

 

득표 수는 노태우 후보가 828만 2738표(득표율 36.6%)로 1위,

김영삼 후보가 633만 7581표(득표율 28%)로 2위,

김대중 후보가 611만 3375표(득표율 27%)로 3위,

김종필 후보가 182만 3067표(득표율 8%)로 4위,

신정일 후보가 4만 6650표(0.2%)로 5위를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노태우가 임기 5년의 제13대 대통령으로 당선되어 이듬해2월25일 취임함으로써

제6공화국을 출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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