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삿갓봉-광려산
위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 정현리 일대
해발; 삿갓봉-720m,광려산-752m
소개;
광려산은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함안군 여항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무학산에서 대산을 거쳐 광려산을 경우하는 낙남정맥을 통과하는 등산로 상에 위치하고 있어,
정맥을 종주하는 산꾼들에겐 반드시 거쳐야할 장쾌한 산길이며,
그림 같은 남해 바다와 주변산의 조망 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광려산의 이름은 중국의 명산인 여산(廬山)과 닮았다고 해서,
여산의 여(廬)자와 이산에는 신선들이 살았고,
광씨(匡氏) 성을 가진 7형제 광유(匡裕)의 성 匡자를 본 따 지었다고 한다.
광려산의 지명은 산의 형상이 마치 큰 집(廬) 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봄이면 진분홍색 진달래꽃으로 산록을 물들이고,
여름이면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숲 사이로 바닷 바람이 스며 들고,
가을이면 억새풀이 황금빛을 이루며,겨울이면 눈길 산행지로도 그만인 산이다.
이웃한 무학산의 유명세에 밀려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나,
산의 진면목이 조금씩 알려 지면서 전국의 등산객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산이다.
지역 주민들이 삿갓봉이라고 부르는 광려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는 서북산.여항산.베틀산이,동쪽으로는 능선길이 무학산까지 연결돼 있고,
남쪽으로는 진동만의 남해 바다가 끝 없이 펼쳐진다.
산행 들머리에는 대표적인 문화적 사찰인 광산사가 자리 잡고 있다.
산행일시; 2024.12.04.수요일,맑음
산행코스;
신목마을 공영 주차장-광산사 일주문-단계사-능선 삼거리-삿갓봉-660봉-704봉-657봉
-광산사 갈림길-임도-광산사-광산사 일주문-신목마을 공영 주차장-원점회귀 산행
산행시간; 4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신천대로-남대구IC-옥포JC-중부 내륙 고속도로-내서JC
-내서IC-농산물 시장 교차로/마창대교,시청,통영 방면-감천 교차로/신감리 방면-신목마을 공영주차장
(네비;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감리 456-87.2 km,1시간13분 소요,통행료 4,400원)
* 산행 개념도와 실제 산행은 다소 차이가 있음
이미지 보기
금일 산행 출발지는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사읍 신목 마을에 위치한 신목 마을 공영 주차장으로
주차장에서 꽤 높아 보이는 산이 앞을 가로 막고 있었는데 '오늘의 목적지' 광려산이다.
꽤 넒게 조성된 신목마을 공영 주차장을 벗어나
일주문이 보이는 방향으로 가면 들머리와 날머리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광산사 일주문 가기 전 우측길은 들머리며,광산사 일주문 가기 전 좌측 임도는 날머리다.
광산사를 들린 후 들머리로 온다면 일주문 방향에서 오는 길 또한 날머리다.
일주문 가기 전
좌측 일주문과 우측 단계사로 가는 갈림길에서
이정표(광려산-삿갓봉-상투봉) 방향인 단계사로 들어 가면 된다.
승용차 1대가 겨우 다닐 수 있는 시멘트길을 따라 들어가면
'맛고을' 입간판과 '세광 수양관' 입간판을 지나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앞으로 보이는 단계사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개울을 건너는 다리 끝 좌측에 첫번째 이정표가 반가이 맞이하며 산 길을 알려 주고 있다.
이정표의 '등산로 입구'는 일주문을 뜻하며 결국 일주문에서 0.2km 라 할 수 있다.
진행 방향으로 '광려산-삿갓봉-상투봉'으로 가는 등산로라고 표기하고 있다.
다리 위 이정표(등산로 입구 0.2km-광려산,삿갓봉,상투봉).
단계사 대문을 지나 좌측으로 축대를 따라 끝까지 들어가면
가옥이 보이는데 입구에 로프로 가로 막아 들어 갈 수가 없다.
네이브 지도에 의하면 직진하여 안부 삼거리로 오르는 등산로(실선)가 표기하고 있으나
지금은 금지 되어 직진으로 들어 갈 수가 없다.
결국 우회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가옥 입구 막아 놓은 로프 우측으로 보면 이정표와 안내판을 볼 수 있다.
등산로(일주문) 입구에서 0.4km 지나온 지점으로 '광려산,삿갓봉,상투봉'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위에서도 언급 했지만
과거 가옥이 생기기 전에는 이정표 방향으로 직진하여 안부 삼거리로 올라 갔는데
지금은 진입이 금지 되어 우측 산 길로 들어가 우회하여 안부 삼거리로 올라야 한다.
이정표/안내도 우측으로
오르막 산 길로 들어 가면
첫번째 약간 긴 목계단과 두번째 짧은 목계단을 오르면
우측 나무 가지에 산행 길잡이 '국제신문' 리본이 위치한 곳에서
직진하여 능선길로 오르는 길을 버리고
좌측 산사면길로 계곡이 보이는 방향으로 등산로를 따라가면(가옥 우회길)
바위들이 널부러진 계곡을 건넌다.
과거 가옥(실선)으로 진입하여 직진하여 올라오는 능선길과 만나
계곡을 따라 오르막길을 따라 오르면
계곡을 건너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면
계곡을 좌측에 두고 따라 오르면
우측으로 꺽어 산사면길을 따라 오른다.
이 곳에서 능선에 오르기 까지 지그 자그 오름길이 시작한다.
우측 상투봉이 보이는 방향과
좌측 대산이 보이는 방향으로
좌/우로 상투봉과 대산이 번갈아 보이는 지그 자기 오르막 등산로는
능선 삼거리에 오르기 까지 계속 이어 진다.
커다란 바위가 보이는 좌측 방향.
우측으로 보이는 상투봉 방향.
그렇게 50여 분, 가파른 지그자그 길을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올라 선다.
광산사에서 0.7km 오른 지점으로
우측은 상투봉(화개산 1.2km)으로 가는 능선길이며,
좌측은 산행 진행 방향인 삿갓봉(1.0km) 방향이다.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삿갓봉까지는 1.0km 능선길이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삿갓봉(1.0km)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광려산에서 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는 완만한 오르막 능선길이다.
바위 능선을 오르면 조망 바위가 있는 좌측 암릉과
우측으로 우회하는 갈림길에서 좌측 조망 바위로 오르면
조망 바위에서의 조망은
가야 할 방향으로 광려산에서 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보인다.
조망 후 능선에서 우회길을 만나
무명봉에 올라
잠시 내리막길을 내렸다 완만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등산로 우측 원형의 큰 바위 옆을 지나
등산로 좌측 큰 네모형의 바위 옆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서 0.6km 지나온 지점의 이정표(상투봉1.8km-삿갓봉0.4km)에 도착한다.
삿갓봉까지 0.4km 남은 위치다.
이정표를 지나 삿갓봉으로 오르는 완만한 능선길은 10여분이 지나면 가파른 오르막길로 변한다.
너럭 바위 사이를 지나
가파른 능선길을 오르면
해발 720m의 삿갓봉에 올라 선다.
삿갓봉에 올라 서면
우측은 삿갓봉을 지나 여항산으로 가는 길이며,
좌측 이정표 방향은 광려산-대산-무학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다.
삿갓봉의 정상부 모습과 정상석.
삿갓봉 정상부의 이정표(투구봉2.5km-삿갓봉-여항산10.7km,삿갓봉-광려산 0.7km).
이정표에 따르면 능선 이정표에 삿갓봉까지 1.0km 라고 했으나
안부 삼거리에서 투구봉까지 1.2km,
이 곳에서 투구봉까지 2.5km라고 했으니
2.5km-1.2km를 감샘하면 안부에서 이 곳 삿갓봉까지는 1.3km 거리다.
거리가 맞지 않아 측정 해보니 1.0km 가 맞는 것 같다.
한치고개-여항산으로 가는 능선.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래 들머리인 신감리 마을이 보이고,
투구봉과 시루봉으로 하여 오르는 무학산-대곡산이 보이며
가야할 방향인 광려산-대산이 보인다.
동영상
삿갓봉에서 광려산으로 가는 등산로는
이정표 방향인 광려산(0.7km)-무학산(9.6km) 방향으로
너럭 바위길을 지나
무명봉에 올라
등산로를 벗어나 우측 숲길을 혜치고 조망터로 가면
평지산-대부산-봉화산이 조망디고,
뒷편으로 수리봉-서북산-여항산이 조망된다.
우측의 암릉을 바라보면서 산사면길을 지나면
무명봉 사면길에서 등산로를 벗어나
조망 바위에 올라서면
광려산 정상과
광려산 정상 아래 능선으로 내려 가면서 바라보면
진동 포구의 송도-양도-궁도가 조그마하게 보이고 ,
아래 국도 94번 도로 위로 굉음을 내며 달리는 자동차 소리와
정현리의 정삼,중촌,괴정,외추 마을이 조망된다.
베틀산과 평지산,대부산이 조망되고,
뒷편으로 서북산과 여항산이 조망된다.
다시 등산로로 되돌아가
광려산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하는 능선길로 오르면
오르막길을 올라 암릉에 올라
능선에 올라 뒤돌아 보면
지나온 삿갓봉이 보인다.
너덜겅 능선길을 오르면
암릉을 우회하면
등산로에 조망 바위가 나온다.
진동 포구가 더 가까이 보이는 조망 바위다.
조망 바위에서 조망 후 이어 광려산에 도착한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전과 동일하게 조명되며,
삿갓봉이 보이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삿갓봉에서 투구봉 방향으로 가는 능선이 보일 뿐.....
투구봉과
진행 방향으로 대산이 보이며,
진행 방향인 66m봉이 보이고
동영상
광려산을 지나 660m봉이 보이는 능선으로 가면
평탄한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진다.
앞에 보이는 660m봉을 향해 내리막길을 잠시 내렸다
바위 능선으로 올라
암봉인 660m봉에 올라
등산로를 벗어나 우측 암릉으로 가면
휼륭한 조망 바위가 나온다.
조망한 풍경은
추곡 저수지와 진동 포구가 가까이 보인다.
다시 등산로로 되돌아와
660m 암봉을 우회하여 704m봉이 보이는
급경사 내리막길을 내려가
우회하여 능선에 올라
704m봉으로 향한다.
우측의 큰바위와
좌측의 주먹 바위?를 지나 704m봉을 오르다 뒤돌아 보면
조금 전 지나온 660m봉의 암릉과 광려산이 뒤돌아 보이고
암릉과 능선을 따라 오르면
나럭 바위 사이를 지나
쉼터의자가 위치한 704m봉에 올라 선다.
704m봉을 지나 능선을 지나면
657m봉의 산사면길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길이 기다리고
바위 사이 내리막길을 지나면
대산이 보이는 내리막길이다.
진달래 군락지를 지나
조금 전 지나온 657m봉의 암릉과 704m봉이 보이고
평탄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낙남 정맥을 알리는 안내판을 지나
암봉 우측으로 우회하여
완만한 내리막길을 내려서면
안내판이 위치한 광산사 갈림길에 도착한다.
좌측 능선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임도에 도착 할 수가 있다.
가파르게 내려가는 하산로이다.
등산로 좌측으로 삿갓봉으로 올랐던 능선길과
정면으로 투구봉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대산이 보인다.
정면으로 투구봉과 무학산이 다소 뚜렷하게 보이면 임도가 가까워짐을 알수 있다.
밧줄을 잡고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를 따라
투구봉이 보이는 방향으로
벤치를 지나면
먼지 털이기가 위차한 지점에서
직진하면 일주문 아래 임도로 가는 임도며,
좌측 산사면길은 광산사로 가는 길이다.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광산사 아래에 도착하여 시멘트길을 따라 광산사로 들어간다.
광산사를 잠시 들린 후
광산사(匡山寺)의 광산(匡山) 역시 중국의 고사에서 유래된 말로,
은둔자의 대명사인 광유(匡裕)가 여산에 초당을 짓고 살았다 하여 붙여진 여산의 다른 이름이다.
그래서인지 광산사의 창건주로 665년 원효스님과 중국의 은신스님이 함께 창건한 것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지만,
구체적인 기록은 없다.
동국여지승람에도 사찰의 이름이 나오는 광산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이후,
조선시대까지 꾸준히 법등을 이어왔지만,
1950년 6·25 전쟁때 모두 불에 타 소실되고 현재의 가람은 그 이후에 새롭게 조성된 것이다.
지금은 내서읍의 대표적 문화적 사찰로 자리잡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신목마을 공영 주차장에 도착하여
',·´″″°³ 산행.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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