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금강산 화암사 숲길과 성인대

위치;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소개;

  금강산 화암사 숲길과 성인대는 금강산 1만2천 봉 중 첫봉인 금강산 신선봉과

  설악산 울산 바위를 가장 가까이서 조망 할수 있는 최고의 조망터다.

   또한 푸른 동해를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최적의 조망터이기도 하며,

   산림에서의 치유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즐길 수 있는 힐링 코스라 할 수 있다.

   등산로 입구의 사찰로 금강산 일만2천봉 팔만구암자 중 

   첫번째로 손꼽히는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에 위치한 금강산 화암사는 신라 혜공왕 5년 진표 율사가 창건하였다 한다. 

산행일시; 2024.10.09.수요일,맑음

산행코스;

   화암사 1주차장-화암사 제2주차장-화암사 일주문-매점-수바위-시루떡 바위-신선대(성인대) 전망 바위-갈림길 이정표

  -성인대1봉-헬기장-성인대 조망터-성인대 2봉

  -갈림길 이정표-산림 치유 숲길-화암사-매점-화암사 일주문-화암사2주차장-화암사1주차장

  -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4시간

가는 길;

   대구 달서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성서점-신천대로-서대구IC-금호JC-중앙 고속도로-홍천 IC-

  -인제-원통-한계 교차로/속초,고성(간성)방면-용태 터널-미시령 터널(유로)-원암1교차로/화암사 방향

  -소노펠리체 빌리지 델피노-노타리-화암사1주차장

   (네비;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산 136-2번지-360km,4시간13분 소요,통행료 15,600원)

 



이미지 보기

화암사 1주차장으로 진입하여 주차료 계산(카드로만 가능-4,000원)을 한 후  주차장에 주차한다.

화암사는 화암사 1주차장에서 1km정도를 더 올라 가야 한다.

 

 

주차장을 막 지나면 화암사의 대문격인 일주문이 있는데 金剛山 禾巖寺(금강산 화암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지금 우리는 금강산에 들어선 것이다.

 

일주문을 지나 산책길을 따라가면 차단기가 나온다.

차단기 우측은 화암사 2주차장이다.

1주차장인 매표소에서 0.6km  오른 화암사 2주차장이다.

 

차단기를 지나 

 

불상과 돌탑을 지나 0.3km 가면

 

매점 앞 수바위로 올라 성인대로 가는 1.3km의 금강산 화암사 숲길 등산로 입구가 나온다.

이 곳에서 0.1km 더 가면 화암사 입구 세심교 좌측 계곡으로  성인대로 오르는 2km의 산림 치유길인 숲길이 나온다.

매점에서 수바위를 거처 성인대까지는 1.3km 이며 하산 할 시에는 산림 치유길  2km 구간을 선택하여 오르기로 한다.  

어느 방향으로 오르는 것은 선택의 몫이다.

매점 앞

 

숲길 안내도와 숲길 입구 이정표(제2주차장 270m,화암사 200m,수바위 100m),수바위 이야기 설명판 사이

수바위로 가는 돌계단을 오르면서 성인대 산행은 시작한다.



개수대를 지나 가파른 목계단을 올라

 

우측으로 난 산사면길을 따라가

 

가파른 목계단을 올라

 

능선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수바위가 보인다.

제2주차장에서 370m지점으로  성인대까지는 1.2km 다.

 

수바위는 화암사 창건 이 후 많은 스님들의 수도의 장으로 이용 되었고,

수바위 꼭대기에 물웅덩이가 있어 가뭄이 지속 될 때 수바위 물을 주변에 뿌리고 기우제를 지내면 비가 왔다고 전한다.

이런 이유로 물 水(수)자를 써서 수바위라고 부르기도 하며,

바위의 생김이 뛰어나 빼어날 秀(수)자를 써서 수바위라고도 한다.

이러한 수바위에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화암사는 민가와 멀리 떨어져 있으므로 시주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어느 날 이곳에 있는 두 스님 꿈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 수바위 작은 구멍이 지팡이를 넣고 3번을 흔들라고 말했다고 한다.

다음날 두 스님은 꿈속에 백발노인이 시킨대로 수바위 작은 구멍에 지팡이를 넣고 3번을 흔들자 2인분의 쌀이 나왔고

다음날도, 또 다음날도..........

그렇게 몇 년을 지내며 두 스님은 끼니 걱정을 하지 않고 수도에 정진할 수 있었는데 ,

객승이 이 소문을 듣고 찾아와 3번을 흔들 때 2인분이면, 6번을 흔들면 4인분이 나올 것이라며 6번을 흔들자

쌀은 나오지 않고 바위에서 피가 나오고 이후로 쌀이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쌀바위에 관한 이야기는 이곳 화암사 뿐아니라 전국 각처에 여러 곳이 있는데,

아차산 쌀바위와 범굴사,가지산 쌀바위와 석남사,부여 저동리 쌀바위와 미암사,공주 동혈사 쌀바위,

망해산 쌀바위와 고석사 등이 있다.

 

수바위에서 우측 산능으로 바라보면

성인대 너머로 설악산 울산 바위가 고개를 내민다. 

 

수바위 능선 이정표 지점에서 성인대 방향으로 소나무 숲길 능선을 따라 가면

 

헬기장을 지나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어느 정도 지나자 

 

서서히 경사가 심한 목계단길과

 

너덜겅길을 오르면 

 

한자례  쉼터(능선)에 올라선다.

 

너럭 바위를 지나면

능선에 올라 우측으로 

 

산사면길로 가면 

 

우측으로 상봉과 구름에 가린 신선봉(1,212.2m)이 조망된다

 

펑탄한 능선 소나무 숲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3~4m 높이의 시루떡 바위에 도착한다. 

시루떡 바위는 층층이 시루떡의 퀘모양을 닮아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시루떡 바위를 지나 우측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앞으로 봉우리가 보이는 소나무숲 능선길이다.

 

작은 돌무더기들 바위에 올려놓은 능선길을 지나면

 

또 한차례의 급경사 로프구간인 너럭 바위를 오르면

 

데크 계단과

 

로프 구간인 가파른 목계단을 오르면서 거친 숨을 토해내며 오르자

 

작은 암봉인 신선대(성인대) 눈앞에 닥아온다.

신선대(성인대) 능선에 올라선다.

 

좌측 안내판에는 '화암사 숲길 전망 바위'라고 안내하고,

'이 곳은 화암사 숲길과 연결된 정상부에 위치한 바위로서,동해안의 빼어난 절경을 감상 할 수있는 장소입니다'라고. . . . . 

우측 설명판에는 신선대(성인대)라고 설명하고,

 '아주 옛날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었다는 일명 신선대 성인 바위는 앞으로 올 어진이가 탈' 말바위'를 거쳐

토성면 인흥리 주민들이 신성시 여기는 성황산에서 맥의 끝을 맺었다.

아주 먼 옛잘 '조'씨 성을 가진 나그네가 모닥불을  피우고 쉬고 있었는데,

갑자기 호랑이가 나타 나 드 위기를 모면하고자 모닥불에 굽고 있던 조약돌을 호랑이 입에다 집어 넣었고 ,

이에 호랑이는 고통을 참지 못하고 뒹굴다 돌만 뱉어 버리고 죽으니,

뱉어 버린 돌의 흔적 일부가 아직까지 남아 있으며,

훗날 죽은 호랑이는 토성면 인흥리 주민들이 신성시 하는 성황산이 되었다는 전해지고 있다.

이 바위를 자세히 보면 거북이를 닯았는데 거북 머리 부분이 미시령(해발825m) 도로 쪽을 향해

지금도 기어가는 형상을 하고있으며,바위 주변에는 성인인 서 있는 모습의 입석과 머리 바위가 되어

세인들에게 대자연의 신비로움을 보여 주고 있다' 라는 . . . . . 

 

화암사 숲길 전망 바위가 위치한 암봉에 도착하여

 

바라보는 조망은 

미시령 고개 우측으로 상봉과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제1봉이라는 신선봉이 맑게 보이며 상봉과 신선봉 정상에는 구름이 걸쳐 있는 풍경이다.

 

 

좌측 아래 큰원형의 바위와 지나온 수바위,수바위 아래 금강산 화암사가 조망되고

고성 벌판에 우뚝 솟은 운흥산이 조망되고,

 

고성 벌판과 세계 잼버리 수련장과 신평리의 리조트들이 조망되며,

속초 시가지 너머로 희미하게 동해 바다가 보이는 풍경이다.

 

조망 후 능선으로 되돌아와

신선대(성인대)갈림길 이정표에서 직진하여 성인대 방향으로 30여m 오르면 성인대가 시작되는 시점이다.

 

성인대는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는데

성인대 1봉은 U곡을 넘으면서부터 최고봉이 있는 곳까지 중간에 헬기장도 있는 안전지대이며, 

성인대 2봉은 1봉에서 내려서서 일명 낙타 바위라는 석인대가 있는 곳이며, 

성인대 3봉은 석인대가 있는 곳에서 한동안 아래쪽으로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한다.

 

성인대 1봉에 올라서면

 

1689년,숙종15년. 후궁 소의 장씨(장희빈) 소생(훗날 경종)을 원자로 정호하는 문제를 계기로 서인이 축출 되고

남인이 장악한 사건인 기사 환국으로 인하여 부친 영의정 김수항이 파직 되자

아들 삼연 김창흡은 당쟁을 피해 은거하기 위해 창건한 영시암이다.

영시암을 창건한 삼연 김창흡 선생은 화암사에서 주지로 보이는 스님의 호의로 수레를 타고

성인기 조금 전에서 내렸다고 기록한 것을 보면 당시에 화암사에서 성인대까지 오르는 수레길이 있었던 듯하다.

 

바위에 물웅덩이가 5~6개 있는 곳- 풍화혈이 있는 성인대 1봉.

1봉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울산 바위의 위용은 과히 고생하여 오른 댓가 인 듯하다.

조망 후 성인대 2봉으로 향한다. 

 

성인대 1봉에서 보는 조망은

남쪽 방향으로 울산 바위와 황칠봉,

 

미시령 고개가 조망된다.

미시령을 기준으로 좌측은 설악산 우측은 금강산이라고 한다.

 

서쪽으로 미시령 고개 우측으로

상봉과 구름에 가린 금강산 1만2천봉의 첫봉인 신선봉이 조망되고,

 

신선대(성인대) 전망 바위와

 

수바위 뒷편 좌측으로 볼록 튀어 나온 토성면 학야리의 운봉산(285m)과

 

1봉 앞으로 암반 조망터와 우측으로 울산 바위가 보인다.

조망 후 성인대 2봉으로 향하면

 

헬기장을 지나 숲길을 지나면

 

성인대 2봉 가기 전 암반 위 조망터에 올라선다.

 

조금 전 성인대 1봉에서 본 울산 바위가 좀더 가까이 보이며,

전방으로 성인대 2봉과 울산 바위, 뒷편 우측으로 황철봉,좌측으로 달마봉이 조망된다.

 

조망 후 암반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전방으로 성인대 2봉과 3봉이 보이고,

우측으로 울산 바위가 좀 더 가까이 보인다.

 

마사토길을 따라 오르면

 

성인대 3봉인 석인-속칭 낙타 바위에 도착한다.

 

뒤돌아본 석인-즉 낙타 바위의 모습이다.

 

동영상

 

석인-낙타 바위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가면

 

좌측으로 아래로 성인대 3봉을 볼 수 있으며,

성인대 3봉으로 가는 길은 좌측으로 가는 길이 나온다.

3봉은 포기 하였다.

 

웅장한 울산 바위를 좀 더 가까이 모습을 볼 수 있다.

속초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설악산을 바라보면 전면에 보이는 바위가 바로 울산바위다.

거대한 바윗덩이인 울산바위는 울타리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하고,

천둥이 치면 하늘이 울린다고 하여 천후산(天吼山)이라고도 한다.

울산바위에는 여러 가지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조물주가 천하에 으뜸가는 경승을 하나 만들고 싶어 온 산의 봉우리들을 금강산으로 불러 들여 심사 했다고 한다.

둘레가 4킬로미터쯤 되는 울산바위는 원래 경상도 울산 땅에 있었는데 소식을 듣고 급히 달려갔다.

그러나 덩치가 크고 몸이 무거워 지각하는 바람에 금강산에 들지 못했다.

울산바위는 그대로 고향에 돌아가면 체면이 구겨질 것이 걱정되어 돌아가지 못하고 정착할 곳을 물색하였다.

그러다가 하룻밤 쉬어갔던 설악이 괜찮겠다 싶어 지금의 자리에 눌러앉았다고 한다.

 

성인대 2봉을 떠나

마사토길로 돌아가면 상봉과 금강산 1봉인 신선봉이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삼거리 갈림길로

 

헬기장으로 되돌아와 

 

성인봉1봉을 지나면

 

성인대 삼거리로 되돌아와 좌측 내리막길인 화암사 숲길로 하산한다.

 

내리막 숲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내려 완만한 숲길을 따라가면

 

오르막길 입구에 갈림길 이정표(성인대/화암사)를 만난다.

좌측은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며 우측은 산사면을 따라 우회하는 길이다.

우측 우회길을 따라가면 

 

다시 한번 이정표 없는 삼거리 갈림길에서 우측 산사면길을 따라  

 

능선에 오르면 이정표를 만난다.

좌측은 성인대(650m) 방향이며,우측은 화암사(1.4km) 방향이다.

화암사가 1.4km 남은 갈림길이다.

 

소나무가 보이는 공터 봉우리에 올라 

 

좌측으로 바라보면 상봉과 우측 구름으로 덮힌 신선봉이 보인다.

 

좌측 봉우리의 큰바위와 아래 큰바위가 있는 봉우리에서 

 

좌측 큰바위는 그냥 지나면서 바라보고

 

우측 큰 바위 아래에서 바라보면

 

전망 바위와 성인대가 보인다.

 

이후 가파른 내리막길은 목책 로프 구간이 한동안 이어진다.

 

화암사가 560m 남은 지점의 능선의 이정표(성인대 1.4km-화암사 560m)에서 

 

급경사 내리막 계단을 100m 내려가면 계곡에 내려선다.

 

계곡의 이정표에서 화암사(500m) 방향으로 계곡을 따라

 

폭포수를 따라 100m가면

 

이정표(성인대1.7km-화암사 400m)를 지나 계곡의 목다리를 건너면

 

화암사골에서 내려오는 물줄기를 만나

 

계곡을 따라가면

 

개수대를 지나면

 

화엄사 입구 도로에 도착한다.

성인대에서 2.0km지점으로 우측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화암사 1, 2(400m)주차장으로 가는 시멘트길이며

 

좌측 세심교를 건너면 화암사(70m)로 가는 길이다.

 

화암사로 가기 위해 세심정 다리를 건너

 

금강산 화암사로 들어간다.

 

뒤돌아 보면 수바위가 능선에 보인다.

 

계단길을 올라간다.

 

범종루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탑과 대웅전이 보이고

 

대웅전

 

대웅전 좌측으로 삼성각으로 가는 길이 보인다.

 

금강산 화암사는 고성 8경 중 하나로,

진표율사는 금산사와 법주사를 창건하고 금강산에 들어 세절을 세웠다.

동쪽에는 발연사,서쪽에는 장안사,남쪽에는 화암사를 두어 금강산을 미륵 부처님의 성토로 삼았다.

 

화암사를 탐방 후 제1,2주차장으로 가기 위헤 세심교를 건너면서 바라 본 수바위다.

 

화암사에서 140m 지점인 매점 앞을 지나

 

차단기를 지나면 좌측으로 화암사 2주차장이다.

 

일주문을 지나

 

1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화암사 숲길 및 성인대 산행이다.

 

지도 1.

 

지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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