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870m
위치; 경북 청도군 청도읍,화양읍,각남년
소개;
우리나라에서 남산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산이 전국 곳곳에 많이 있지만 어느 곳의 남산도 웅장하거나 큰산이 아니다.
청도의 남산도 예외는 아니다.
청도의 남산은 청도읍,화양읍,각남면 3개읍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봄이면 상여듬에서 봉수대 사이의 진달래 행렬과 산중턱까지 만개한 도화는 무릉도원이 따로 없는 절경이며,
봉수대에서 정상까지의 바위능선길은 릿지 산행도 맛 볼 수 있으며 곳곳에는 명소가 즐비하다.
이서국 패망의 슬픈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은왕봉과 깍아지른 듯한 높이 30m의 낙대폭포는 신경통에 효험이 있다하여
약수폭포라고도 한다.
기암괴석과 울창한 나무숲, 맑은물을 자랑하는 남산골 계곡의 여름철은 분주하기 그지없다.
보조국사가 손수 심었다는 수령 900여 년의 은행나무가 있는 적천사,신둔사,죽림사 등 신라고찰을 만날 수 있으며,
화양읍 소재지에 있는 석빙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청도읍성,향교,도주관 등 선조들의 얼이 담긴 많은 문화유적을 탐방할 수 있다.
산행일시; 2007.6.3.일요일.맑음
산행코스; 도솔암(적천사)-도솔암 능선 좌측-상여듬바위-봉수대-한재고개-삼면봉-정상(원점산행)
산행시간; 중식 포함 5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 IC-금호JC-도동JC-동대구JC-청도IC.밀양(진영)방면-청도역-청도 농공 단지내
귀뚜라미 보이라 공장 방향.우회전-두골마을-임도-도솔암 약수터
(네비; 경북 청도군 월곡리 -56km,50분소요,통행료5.000원) 이미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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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청도군 화양읍 서상리에서 본 청도 남산
▽ 청도역을 지나면 주변에 추어탕 냄새가 침샘을 자극하는데 청도 추어탕은 유명한 맛으로 정평이 나있다.
청도역에서 밀양 방향으로 1km 정도 가면 지하도를 건너 청도 농공 단지 내 귀뚜라미 보이라 공장을 지나 우회전하여
▽ 두골 마을에서 왼쪽으로 난 시멘트길로 올라 과수원 사잇길을 지나
▽ 뒤돌아 본 귀뜨라미 공장과
▽ 전원 주택
▽ 전원 주택 옆 시멘트 임도를 자동차로 가파른 시멘트길을 15 여 분 올라가면
△ 도솔암 약수터에 도착한다.
도솔암 약수터올 오르는 길은 자동차 1대가 겨우 지나가는 시멘트길이며 급경사 오르막길지만 약수터에는 승용차 5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있다.
▽ 약수터에서 언덕길을 올라가면 이내 빈 주차공간이 나온다.
여기에서 1~2분 정도 가면 두갈래 갈림길이 나온다.
왼쪽은 적천사 방향으로 가는 등산로며 우측으로 약간 경사진 길이 도솔암으로 가는 등산로다.
▽ 도솔암 방향으로 경사진 가파른 등산로를 15분 정도 오르면 돌계단을 지나 도솔암 경내에 도착한다.
▽ 도솔암 경내 담벼락에서 아래로 내려 다 보면 적천사가 보인다.
▽ 적천사에서 사진에서 우측 고개를 넘어면 도씨가 운영하는 미나리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도 보인다.
지우들과 함께 저 곳에 들러 미나리를 시식 한 적 있다.
▽ 도솔암 입구에서 우측 소각장을 지나 가파른 등산로를 15분 정도 오르면 삼거리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올라선다.
우측은 체육공원,청도 우체국,대포산으로 가는 등산로며,
왼쪽이 청도 남산 정상으로 가는 등산로며 봉수대까지 1km,남산 정상까지는 3.4km다.
이정표를 만나 좌측인 남산 정상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간다.
▽ 능선길은 봄이면 도솔암과 능선 사이 등산로는 진달래로 붉게 물들인다.
▽ 능선길을 따라 가다가 한 차례 내리막길을 내려 오려면 상여듬에 도착한다.
▽ 상여듬에서 뒤돌아 본 능선길
▽ 상여듬에서 보는 남산 계곡과 화양지가 보이는 청도 화양.
▽ 대포산으로 가는 능선과
▽ 청도 원리가 내려다 보인다.
▽ 상여듬에서 다시 20여분 오르막길을 오르면 남산 봉수대에 도착한다.
봉수대를 지난 능선에 올라서면 낙대 폭포 갈림길에 도착한다.한재 미나리로 가는 지방도가 보인다
▽ 남산 봉수대를 지나 30여 분 지나면 너덜 바위 능선길을 지나
△ 너럭 바위 암릉 구간의 조망터가 나온다.
▽ 화악산으로 오르는 능선과 작은 화악산이 바로 코 앞에 전개된다.
▽ 남산 봉수대에서 1시간 정도 가면 한재 고개에 이른다.
좌측으로 보이는 밀양으로 가는 지방도와 우측 한재 마을이 한 눈에 조망된다.
정상까지는 750m 거리다.
△ 암릉 지대를 가면 왼쪽으로 멋진 바위 조망터가 나온다.
▽ 암릉지 지대가 끝이난다.
▽ 로프 구간이다.
▽ 삼면봉에 도착한다.
△ 삼면봉에서 뒤돌아 본 능선
▽ 삼면봉을 지나면 다시 한 번 로프 구간을 오른다.
▽ 남산 정상부 능선
▽ 정상에 도착 한 후 산행기점으로 되돌아 가 산행을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