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소금강산-금학산-약산
해발; 소금강산-177m,금학산-296m,약산-271m
위치; 경북 경주시 용강동,보덕동 일대
소개;
신라인들이 오악 중 하나인 '북악(北 岳)' 으로 부르며 신성하게 여긴
경주 국립공원 8개 지구 중 하나인 소금강산은 금강산에 견줄 만큼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이다.
삼국 유사에는 금강산이라는 이름이었는데 근대에 들어 소금강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불교를 공인을 위해 순교한 이차돈과 관련한 유적이 곳곳에 깔려있어 불교 성지로 알려져 있다.
주위에 굴불사지사면석불,백률사,동천동마애삼존불좌상 등 귀한 문화 유적이 산자락 곳곳에 자리한 소금강산은
그리 높지 않은 산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갈 수 있으며,
소금산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경주 시가지 전경도 볼거리 중 하나다.
산행일시; 2022.12.08.목요일,맑음
산행코스;
경주 탈해 왕릉 노외 공영 주차장-숭신전-탈해 왕릉-경주 표암-갈림길-유허비 선각-광임대-갈림길
-산불 감시초소-소금강산-무지기산-옥고개(갈림길)-다불 마을-약수터 갈림길/약수터-철탑1,2-금학산
-약산 갈림길-약산-약산 갈림길-산사면길-능선-묘소-북천 산불 감시 초소-북천 주차장 -미담 식당
-경주 탈해 왕릉 노외 공영 주차장-원점 회귀 산행
산행시간; 중식포함 4시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신천대로-서대구 IC-금호JC-경부 고속도로 경주IC-배반 사거리/탈해 왕릉 방향
-탈해 왕릉 노외 공영 주차장
(네비; 경북 경주시 동천동 510-1번지-85.9km,1시간5분 소요,통행료 4,800원)
이미지 보기
금일 산행 할 소금강산과 금학산은
탈해 왕릉 노외 공영 주차장에서 시작한다.
널직한 주차장을 빠져나와
화장실 방향으로 가면
맨먼저 숭신전 홍살문 앞에 도착한다.
숭신전은 신라 최초 석씨 왕인 탈해왕의 제사를 모시기 위하여 지은 전각이다.
굳게 문이 닫힌 숭신전을 바라 본 후
화장실과 숭신전 사이 불록길을 따라가면
우측 우거진 소나무 숲속길을 따라가면
숭신전 담장을 따라 탈해 왕릉으로 가는 숲길이다.
탈해 왕릉 입구 울타리에 도착하면,
우측 울타리를 따라가나
좌측 울따리를 따라가나 어디로 가던 산길로 오를 수 있는 삼거리 갈림길이다.
경주 표암을 관람하기 위해 좌측 울타리를 따라가면
탈해 왕를 비석과 안내문을 지나
탈해왕(이사금)
소금강산 지구 남쪽 기슭에 자리한 탈해 왕릉은 경주 내에 있는 유일한 석씨 왕의 능이다.
탈해왕(이사금)은 많은 일화를 가진 왕이다.
바다 건너 용성국에서 온 이방인이었고, 궤짝의 황금알에서 태어난 난생 설화를 가진 인물이다.
또, 철을 다룰 줄 알았던 그가 신라의 지배 계급으로 편입되는 과정을 담은 유명한 일화가 있다.
동해안에서 살았던 탈해가 토함산에 올라 서라벌 땅을 내려다보며 살 집을 찾았다.
신라 중심부에 초승달 모양의 땅이 눈에 들어왔다.
초승달은 반달이 되고, 또 차올라 보름달이 되는 것처럼 복과 운이 차는 곳이라 하여 명당 중의 명당이라 여겨지는 터였다.
호공이라는 귀족의 땅이라는 것을 안 탈해는 기지를 하나 생각해냈다.
그의 집 근처에 숫돌과 숯을 묻어 두고는 당당하게 찾아가 ‘대장장이였던 우리 집안이 대대로 살던 곳이다.’라고 주장한 것.
호공은 황당해 하며 관아로 찾아가 시시비비를 따졌는데 이 행동이 오히려 독이 됐다.
증거를 대라는 관리의 말에 탈해는 집 주변에 선조들이 쓰던 숯과 숫돌이 묻혀 있을 거라고 말했고,
과연 물건이 나왔다.
반월성 집터는 탈해의 차지가 되었다.
이 사건을 들은 남해왕은 그가 총명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보고, 사위로 삼았다.
훗날 그는 남해왕의 아들이었던 유리왕의 뒤를 이어 제4대 왕이 되었다.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한옥인 경주 표암 방향으로 간다.
경주 표암을 관람 후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와 우측 울타리를 따라 산길로 가야 한다.
경주 표암은
BC 69년, 6촌장이 이 곳에 모여 화백 회의를 열고 신라 건국을 의결한 장소로,
이 후 B.C 57년 신라가 건국되었다.
'표암(瓢巖)'이란 '박바위' '밝은 바위'를 뜻하는데,신라 6촌 가운데 알천 양산촌의 시조 이알평이 이 바위에 내려와
세상을 밝게하였다 하여 '표암'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표암 뒷편 바위 위로 보이는 '표암 유허비'다
표암재의 삼문 중 외사문인 '산앙문'
경주 이씨 시조 알평공이 하늘에서 내려온 근원지인 표암 앞에 세워진 재실이다.
담 너머로 바라본 표암재.
산앙문이 잠겨있어 안으로 들어 갈 수 없다.
성동문.
표암재의 중심인 악약묘의 정문으로,
성동문이 잠겨 있어 안으로 들어갈 수 없어,
담장 너머로 바라 본 악강묘(嶽降廟)의 모습이다.
악강묘는 신라6촌의 의장이었던 양산 촌장(경주 이씨의 시조) 이알평공을 모신 사당이다.
경주 이씨 시조 이알평 묘비.
표암 산앙문으로 되돌아와
산앙문 담벼락 끝에서
매트길을 따라 탈해 왕릉 울타리를 따라가면
좌측의 목다리와 직진하는 목다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소금강산 들머리다.
정식 등산로는 직진하여 목다리로 가는 산길이나
좌측 표암 유허비 전각과 유허비,광암대 석혈을 보기 위해 좌측 석교를 건너 오르막 96개 돌계단으로 오른다.
표암 유허비 전각에 도착한다.
표암 유허비 전각 입구 대문.
유허비 전각 내부 모습이다.
표암 유허비 전각 앞에서 바라본 경주 시가지의 모습이다.
표암 유허비를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광임대 석혈이 있다.
석혈은 경주 이 씨의 시조 이알평이 하늘에서 내려와 목욕했다고 설화로 전해지는 광임대 석혈이 있다.
광임대 안에는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알터 모양의 둥근 타원형 형태의 파인 돌이 있다.
광임대를 지나 능선을 따라가면
'월성 이씨' 묘소에 도착한다.
묘소 뒷편으로 탈해 왕릉 들머리와 만나는 삼거리다.
우측 등산로는 탈해 왕릉에서 직진하여 올라오는 등산로다.
좌측 96 계단을 올라 표암 유허비 전각과 광임대를 지나 이 곳에서 만나는 삼거리다.
우측으로 동산으로 오르는 삼걸리 갈림길에서
동산을 오르지 않고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능선에 올라
잠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동산에서 내려오는 삼거리길을 지나
현위치 표시목 '경주 33-01'번 지나
오르막길에 여러 기(基)의 묘소를 지나면
능선에 올라
다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이정표를 만난다.
들머리인 탈해 왕릉에서 0.5km 지점으로 다불 마을 0.5km,백련사 1.0km 남은 지점이다.
우측은 다불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이정표를 지나 오르막길을 오르면 또 다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과 우측 어디로 가던 다음 백률사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에서 만나는 길이다.
직진하여 산사면길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 다불 마을이 보이고 너머로 가야 할 금학산 능선이 보인다.
여러 기(基)의 묘소 사이를 지나
능선에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안부 네거리의 펜스를 지나
펜스 끝지점을 지나 완만한 사면길을 오르면
펜스가 있은 우측 방향과 좌측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좌측 방향으로 완만한 오르막길을 올라
능선에 오르면 우측에 이정표를 만난다.
들머리인 탈해 왕릉에서 0.8km 오른 지점으로 ,
소금산 정상까지 0.2km 남은 지점이다.
굴불사지 방향은 백률사로 가는 방향이기도 하다.
능선 네거리 갈람길에서 소금강산과 다불 마을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오르면
가파른 목계단길을 올라
산사면길을 따라가면
펜스 옆으로 봉우리로 오르는 등산로가 나온다.
봉우리로 오르면 산불 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산불 감시 초소에서 남쪽 방향으로 조망이다.
산불 감시 초소 뒷편 능선으로 운동 기구를 지나면
우측으로 경주 동천동 마애삼존좌상으로 가는 내리막길을 지나처
바위가 많이 보이는 봉우리로 오르면
소금강산 정상석이 위치한 해발 177m의 소금강산 정상이다.
정상석과
이정표.
들머리인 탈해 왕릉에서 1.0km지점으로 다불 마을까지 0.8km 거리다.
정상에서 조망은 사방이 나무로 가려 기대 할 수가 없다.
동영상
소금강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동천동 마애여래불삼존좌상으로 가는 길을 지나
현위치 표시목 '경주32-2'번 지점을 지나면
2개의 돌탑을 지난다.
돌탑에서 보는 경주 시가지의 모습이다.
벽도산과 선도산,선도산 너머로 단석산이 조망되고,
우측으로 나무에 가려진 지나번 다녀온 옥녀봉과 송화산,큰갓산이 조망되며,
큰갓산 뒷편으로 구미산의 능선이 조망된다.
돌탑을 지나 조망 후 조금가면 아무런 표시가 없는
소금강산 정상보다 조금 낮은 해발 148.7m의 무지기산을 내려가면
가파른 계단을 만나 내려가면 이정표 네거리 갈림길인 옥고개에 도착한다.
직진하여 계단으로 오르면 용강동 승삼 마을(1.5km)로 가는 등산로며,
이정표 표시가 없는 좌측 내리막길은 용강동의 청량사로 하산하는 등산로다.
금학산으로 가기 위해 다불 마을(0.4km) 방향으로
우측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가면
현위치 표시목 '경주 32-3번' 지점을 지나
백률사 1.5km 를 가르키는 이정표를 지나면
과수원 사이를 지나 가야 할 금학산 능선이 보이는 다불 마을로 접어든다.
시멘트길을 따라 다불 마을을 지나
도로에 도착하여 우측 산불 감시 초소가 보이는 방향으로
100m 시멘트 도로를 따라가면
삼거리 좌측으로 노란색인 '국립공원' 표시판을 만난다.
좌측으로 시멘트길이 끝나는 방향으로 차단기를 지나 비포장 임도를 따라가면
이정표(성지골 약수터0.5km,금학산1.1km)를 만난다.
물이 말라 버린 저수지를 지나
다불 마을 탐방로 아아치 아래를 지나면
약수터 삼거리 갈림길에 도착한다.
우측으로 가면 금학산으로 바로 오르는 능선으로 가는 등산로며,
좌측으로 가면 약수터를 거처 우측길과 만나 금학산 능선으로 로 가는 등산로다.
좌측 약수터 방향으로 가면
펜스를 따라 사면길로 가는 길을 따라
계단길 우측으로 탐방로 안내판을 지나
약수터에 도착한다.
다불 마을에서 0.5km지점이다.
약수터 이정표에서 우측 금학산(0.6km) 방향으로 계단을 올라
현위치 표시판 '경주 34-1번' 지점을 지나
약수터 삼거리에서 오는 등산로와 만나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면
또 다시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어디로 가던
철탑에서 만나
오르막 능선길을 따라가면
두번째 철탑을 지나
금학산으로 오르는 우측 묘소에 잠깐 머물며는 경주 시가지 모습을 바라본다.
조망 후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
현위치 표시목 '경주 34-02번'을 지나면
해발 296m의 금학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석과,
이정표.
다불마을에서 1.1km,성지골 약수터에서 0.6km지점이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동영상
하산은 정상에서 반대편 방향으로 내리막길을 내려간다.
토함산이 보이는 하산길이다.
약산과 하산 지점인 북천 주차장으로 가는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약산에 들린 후 다시 이 곳으로 되돌아와 우측 북천 주차장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득도 주의 해야 할 삼거리 갈림길이다.
잘 가꾸어 놓은 묘소 옆을 지나
약산 정상 아래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은 보문호로 가는 길이며,우측은 약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오르막길을 오르면
해발 272.2m의 약산에 도착한다.
약산 갈림길에서 약산까지는 5~6분 거리다.
보문호 위 좌측으로 동대봉산과 우측 토함산이 조망된다.
되돌아가 삼거리 갈림길에서 하산하는 좌측 능선의 모습이다.
다시 삼거리로 되돌아와 좌측 북천 주차장 방향으로 산사면길을 따라간다.
득도 주의 해야 할 지점이다.
산사면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 내리막길을 내려서면서 좌측으로 본 약산 정상부다.
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등산로다.
좌측으로 보문호가 나무 가지 사이로 보이는 산사면길을 따라 내려가면
널찍한 하산길에 묘소를 지나
또 다른 묘소를 지나면
잘 정비된 묘소 위에 도착하여 좌측으로 난 하산길을 따라 내려가
북천 주차장이 있는 산불 감시 초소에 도착한다.
하산하여 뒤돌아 본 산불 감시 초소와 하산길이다.
하산 종점인 북천 주차장.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곳에서 금학산으로 오르는 것은 금지 되어있다.
문화재 발굴이 있는 지역이라?....
북천 주차장에서 들머리인 경주 탈해 왕릉 방향으로 가면
우측 '미담' 식당을 지나
윗상리 마을 버스 승강장을 지나
탈해 왕릉 노외 주차장 화장실과 우측 숭신전 홍살문이 보이는 곳으로 가면
탈해 왕릉 노외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하는 소금강산-금학산-약산 산행이다.
',·´″″°³ 산행.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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