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 우두산 의상봉~우두산(별유산)
해발; 1,046m
위치; 경남 거창군 가조면
소개;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과거세와 현세에서 참선(參禪)한 곳이라는 뜻에서 의상대사 이름을 빌려
산 이름으로 삼은 산이다.
우두산은 아홉 봉우리를 거너린 거대한 산이며 산세의 수려하기가 덕유산,기백산에 못지않은 아름다운 봉우리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의상 대사가 참선하던 곳으로 알려진 의상봉,처녀봉,장군봉,바리봉 비계산 등의 빼어난 산세를 자랑한다.
우두산(별유산) 아래에는 고견사와 선암폭포,쌀굴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많다.
고견사의 세가지 구경 거리로 높이 80m 되는 가정산 폭포,최치원 선생이 심었다는 은행나무,의상대사가 쌀을 얻었다는
쌀굴 등이 있다.
우두산(별유산) 산행 후 가조 온천에서 온천으로 피로를 풀수 있어서 주말이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의상봉에서 마장재 까지 바위벽을 타고 넘는 아기자기하고 아슬아슬한 산행길이 등산객을 유혹한다.
산행일시; 2007.10.13.토요일.맑음
산행코스;
고견산장(수월리) 주차장-견암폭포-고견사-의상봉-우두산-갈림길-고견산장(수월리) 주차장
산행시간; 중식포함 4시간30분
가는 길;
대구 성서 홈플러스-성서IC-남대구IC-옥포JC-88고속도로 가조IC.500m 이동-제2한수교-고견사방향-월포 마을 회관
-고견산장(수월리) 주차장
(네비; 경남 거창 가조면 수월리 19-1번지-66km,1시간소요,통행료 2,700원)
이미지 보기
△ 산행은 넒다란 공간을 갖춘 고견산장(수월리)주차장에서 등산 안내도가 설치한 곳으로 부터 시작한다.
가조면은 일본 왕가의 본향이다.
일본 역사서 고사기와 일본서기의 신대편 첫머리에 묘사되어 있는 일본 왕가의 조상신이 살았던 고천원에 비정되는 유서의
터로서 신화에 등장하는 남매신 마마데리스와 스사의 역정과 관련된 유사 지명과 유적지가 산재해 있다.
▽ 이어 만나는 입석과 이정표.
고견사까지는 1.2km,의상봉까지는 2.7km,계곡 방향으로 하여 마장재까지는 2.0km라고 쓰여있다.
▽ 정자를 지난다.
▽ 의상봉이 조망되고 그 아래가 고견사다.
▽ 계곡을 지나면 우측으로 난 계단을 오르다 우측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는 가느다란 소리를 듣게된다.
견암폭포(가정산 폭포)다.
▽ 견암 폭포(가정산 폭포)의 모습을 담은 체 고견사로 향한다.
▽ 견암폭포 철계단 위에서 아래로 본 계곡
▽ 견암 폭포를 지나 계곡을 따라 한동안 가파른 등산로를 올라가면
▽ 일주문을 지나 해인사의 말사인 고견사에 이른다.
고견사는 신라 문무왕 7년에 의상,원효 스님이 창건하였고 원효 대사가 절을 창건할때 이곳에 와 보니 전생에
와 본 곳임을 깨달았다는 데서 이름을 지었다고 전해지며 견암,견암사,견암선사 라로도 불리어 졌다.
대표적 문화 유산으로는 고견사 동종(보물 제1700호), 고견사 석불(경남유형문화재 제263호)과
조선 숙종대왕이 내린 강생원운 운영당 현판이 있다.
▽ 일주문을 지나 계단을 올라서 고견사 경내로 들어선다.
의상봉의 암벽이 조망되기도 한다.
▽ 고견사 석불과 안내문
▽ 고견사 범종은 1630년(인조 8년) 때 작품으로 동종의 제작자와 사찰의 연혁, 제작에 들어간 물품 등이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조선후기 범종 중에서도 17세기 전반 승장의 선도적 역할을 하였던 설봉 스님이 만든 기념비적 작품으로
세부 문양 등의 주조 기술이 정교하게 표현된 점과 함께 보관 상태도 양호한 조선중기의 대표적 동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 약사전
▽ 고견사를 한바퀴 둘러 본 후 다시 고견사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떠나 의상봉으로 향한다.
▽ 뒤돌아 본 고견사
▽ 가파른 너럭지대를 오른다.
▽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다 보면 암벽으로 막혀있는 기도처를 만나 잠깐 쉬어 간다.
▽ 기도처를 떠나 조금 올라가면 왼쪽으로 금불상을 만난다.
▽ 급경사 등산로를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에 이른다.
왼쪽은 장군봉으로가는 등산로며 우측은 의상봉을 통해 우두산으로 가는 갈림길이다.
고견사에서 0.7km 지점이며 의상봉까지는 0.4km남은 지점이다.
▽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100여 m 가면 커다란 암벽이 앞을 막는다.
이 지점에 우두산 정상석이 놓여있다.
좌측으로 우회하여 오르면 의상봉과 우두산 갈림길이 나온다.
▽ 우회하여 오르면
△ 삼거리 갈림길이 나온다.
우측으로 의상봉으로 오르기 위해선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 철계단을 오르다 본 우두산(별유산)정상으로 가는 암벽 등산로
▽ 철계단을 오른다 본 우두산 정상과 마장재로 가는 능선이 조망된다.
▽ 우두산 의상봉에 도착한다.
▽ 의상봉에서 보는 가야산과
▽ 비계산으로 가는 능선과
▽ 바리봉과 638봉과 가조 평야가 조망된다.
▽ 의상봉을 내려와 우두산으로 가는길은 앞의 암벽 구간이다.
▽ 우두산으로 가는 도중 뒤 돌아 본 의상봉으로 오르는 철계단 뒷편으로 보이는 지남산 으로 가는 능선이다.
▽ 기암괴석
▽ 계곡 풍경을 담아본다.
▽ 기암 괴석들을 바라보면서 우두산(별유산)으로 오른다.
▽ 우두산(별유산) 정상에 도착한다.
▽ 우두산(별유산) 정상에서 보는 풍경들
▽ 우두산에서 마왕재 방향으로 0.5km 하산하면 만나는 이정표.
암봉 가기 전 삼거리에서 마장재를 거처 비계산으로 가는 등산로와
암봉 가기전 삼거리에서 샘 방향 우측으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를 만난다.
샘 방향으로 하산한다.
▽ 하산 도중 뒤돌아 본 의상봉과 지남산
▽ 암봉
△ 암봉을 지나면 마장재를 거처 비계산으로 가는 등산로다.
좌측 아래 능선으로 하산 하였다.
▽ 우두산에서 이정표를 따라 하산하여
고견사와 견암폭포 사이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하여 견암 폭포에 이른다.
입석으로 하산하여 고견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종료한다.
암릉을 타고 고개 삼거리를 지나 마장재로 하산하여야 하나 지도가 없어 내가 원하는 하산길은 아니었다.